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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찾아 올 9할 이상이 모를 사람을 언급하는것에 미안한 마음을 가진다.
하지만 여긴 누구보다 이 블로그의 첫번째 독자인 나를 위한 블로그이기에 고집을 피워본다.

TRPG의 아버지 게리 가이각스는 2008년 3월 4일 세상을 떠났다.

지금은 흔적도 찾아 볼수 없는 하지만 고향 다락방에 아직 쌓여 있을 게임 매거진에서 처음 D&D 를 알게 되었고
매료 되었으며 동지들을 모았다. 나의 첫번째 마스터링은 오락실에서 알게된 고기집 형제 두명이었다. 
그후로 일년이 지난후 여섯명의 플레이어와 길다면 긴 짧다면 짧은 시간을 주사위와 수다만으로
돈이 없어 시민을 괴롭히는 자해공갈단에서
대지를 말달리며 대규모 전투에 참여하고
죽여도 죽여도 부활하는 마법사와 말도 안되는 말장난을 벌였으며
시간을 거슬러 어긋남을 맞추고
용과 사랑을 나누는 라이칸스로프 전사가 되어 신과 싸웠다.
그리고 존재 자체가 세계일 정도로 모험을 했다.

감사합니다.
게리 가이각스.

이렇게 훌륭한 추억을 주셔서.




"그는 아마도 지금쯤 C.S 루이스, J.R.R 톨킨과 함께 탁자 앞에 모여 캐릭터 메이킹을 하고 있을 것이다."
RPGnet 에 올라온 수많은 가이각스의 추모의 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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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게리 가이각스 (1938.7.27 ~ 2008.3.4)

    FROM 일면식 2009/03/06 00:30  삭제

    롤플레잉게임의 창시자이며 D&D, 울티마, 드래곤퀘스트, 파이널판타지, 리니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세상에 있게 만들어준 사람. #1 Munchkin in the history.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D&D 그 과거의 추억들

    FROM Crowsaint의 블로그질 2009/03/07 00:51  삭제

    레진 사마님 블로그에 접속하고는 과거의 추억이 떠올라 잠시 멍하니 과거를 회상했다 ...8명의 친구들이 그려내는 광활한 대 서사시 ..(정도는 아니었고...)고등학교 당시 애니와 기타 부류를 좋아하던 친구들이 있었다..공식네임은 글그림부였으나 클럽활동때마다 만화책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보던 그 부원들과 살짝 끼어서 놀던 본인으로써는 ... 그 8명중 5명이 재미를 찾아 헤메고 있었고 ..."오버로드"라는 별명을 지닌 친구 녀석을 통하여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