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지9님의 작품
덮치고 싶지 않아!
로맨스
만취한 헤더는 집으로 가던 중에 코가 시리다며 우는 코끼리를 도와준다. 손바닥만한 작은 코끼리에게 코가리개를 만들어주자, 코끼리는 자신이 성욕과 애정의 신이라고 한다. “보답으로 대륙 최고의 미남과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해 줄게.” 하지만, 이건 신의 축복이 아니라 저주였다. “흐윽, 파렴치한... 어떻게, 제가 자는 사이에, 하아... 동정을 빼앗아 가십니까.” “아, 사제님, 하읏.” “이제, 그만, 이 불결한 행위를, 하아... 멈춰주세요.” 허리 흔들고 있는 건 너잖아 미친놈아. 대륙에서 가장 고결하고, 아름답다고 칭송받는 아슈르. 그와 마주치기만 하면, 둘만 밀실에 갇히는 건 기본이고, 고환을 주물럭 거리게 되는 야릇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너는 폭풍처럼
BL
"너의... 노예가 되게 해줘!" 퇴역 군인 '레오네 폰 에들러'는 거칠기로 유명한 백귀 부족 '키르헤'를 노예 시장에서 사들이고, 그에게 농락당하면서 마조 성향을 들키고 만다. 두 사람은 키르헤가 자유의 몸이 되기 전까지 레온의 주인이 되어준다는 계약을 맺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