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eky님의 작품
아리아 그리고 이브
백합
[휴재 중] "생각이 바뀌었어, 날 주인님이라고 불러보렴." 신의 사자이자 정령인 '아리아 캠벨', 어느 날 그녀의 앞에 수인 노예인 '이브'가 나타난다. 그녀는 수인 노예를 놓아주려 했다, 그녀가 반항하기 전까진. 이브에게 저주 인장을 새겨 도망가지 못하게 한 그녀지만, 왜 인지 모르게 캠벨은 수인을 혐오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이브를 챙겨준다. 그녀의 상처와 배고픔, 심지어 성욕까지도. 그럼에도 이브는 할아버지와 친구들이 있는 마을로 돌아가고 싶어 했고, 어느 날 신이 주신 기회인지 캠벨이 이브의 눈앞에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브는 그토록 원하던 자유지만 왠지 모를 망설임에 휩싸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