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자키 메구미님의 작품
울릴수록 느끼는 [베리즈]
“더 울어봐… 당신이 울면 울수록 흥분되니까.” 미인이지만 싸늘한 무표정 탓에 학교에서 ‘설녀’로 통하는 수학교사 아사쿠라 린코. 그쪽으로도 고지식할 것 같지만 사실 에로스의 세계에 관심이 많은 그녀의 본성을 새로 부임한 동료 교사 쿠보타는 한눈에 꿰뚫어 본다. 짝사랑하던 오가타 선생의 애정 행각을 목격하고 충격받은 린코는 쿠보타와 한잔하며 속마음을 털어 놓는데. 섹스에 관심은 많지만 무표정 때문에 다들 도망간다는 그녀의 고백에 쿠보타는 그녀를 호텔로 이끌었고― 음란한 말을 퍼붓는 쿠보타에게 린코는 묘하게 흥분하고, 그는 린코의 우는 얼굴에 흥분해버린다!! 교사끼리 연애는 없을 거라는 맹세를 스스로 깨버린 린코는 텅빈 교실에서 쿠보타와의 정사에 점점 빠져드는데―?! ⓒMegumi Kanzaki 2020
신사라도 참지 못할 때가 있어
“가는 모습 한 번 더 보여줘.” 예민해진 가슴을 만지고 흠뻑 젖은 안쪽을 휘저으면… 또… 가버려! 동창회에서 취해버린 나를 호텔까지 데려다 눕혀준 전 담임. 미련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웃는 얼굴과 행동은 그때 그대로여서 참지 못하고 껴안고 만다! 선생님도 제어가 안 될 때가 있다는 말과 함께 부드럽게 키스를 받고, 몸은 점점 뜨거워지는데…. 민감해진 그곳을 집요하게 만지자, 이제 더는 못 참겠어…! 이 외에, 매력적인 미남 아저씨들이 마음도 몸도 녹이는 작품이 총출동! 어른의 색기가 가득한 TL 앤솔로지.
사랑스러운 너와 정략결혼
10년 전부터 서로 좋아해 온 센가 병원의 외동딸과 니죠 제약의 차남. 5개월 전에는 그토록 기다리던 맞선을 하고 결혼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 부부, 아직 서로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데…?! 정략결혼을 명목으로 맺어졌지만 쑥스러움과 자존심 때문에 고백을 못 한 두 사람. 그리고 첫날밤, 후계자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핑계로 관계를 맺기 시작하고…. "아침까지 안아주지, 나의 부인." 아가씨와 도련님의 티격태격 알콩달콩 신혼 스토리!
혈기왕성 아저씨를 감당할 수 있겠어?
사야의 상사, 이치노세 씨는 40대의 연령에 걸맞게 침착하고 일도 잘하면서 배려심이 넘치는 상냥한 사람이다. 사야는 평소처럼 퇴근하고 집에 가는 도중 불량배에게 맞아 널부러진 이치노세 씨를 만나게 된다. 당황하며, 이치노세씨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상냥한 평소와는 달리 난폭한 모습으로 사야를 덮치게 된다.
23년분의 욕정을 당신에게~
치히로는 재벌인 미나세가의 장녀로 화장품 회사의 사장이다. 하지만 사실은 장남 외의 남자아이는 집을 나가야 한다는 관습때문에 어릴때부터 여자아이처럼 키워진 남자다. 어느날 갑자기 외국에서 요양하던 할아버지가 귀국하고, 짝사랑하던 시노도 같이 귀국하게 되는데─ ⓒMegumi Kanzaki/Shogakukan 2018
남친의 아버지와는 하지 않는 것
"네가 다른 남자의 것이 될 바에야… 전부 내가 가지겠어!" 갈 곳이 없는 마이코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사람은 마이코의 소꿉친구의 아버지이자, 그녀의 첫사랑 상대이기도 한 슈 씨. 마이코는 얼떨결에 소꿉친구 칸타와 약혼을 하게 되지만 여전히 슈 씨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없었는데…. 그런 와중, 마이코가 잠시 약한 모습을 보인 순간 슈 씨가 그녀의 입술을 훔쳐 낸다!?
짐승 같은 아저씨를 감당할 수 있겠어?
연상을 좋아하지만 항상 이용만 당해버리는 유리나. 맘껏 응석 부리겠다는 호기로 술김에 '렌탈 아저씨'를 하게 됐지만 역시나 취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 렌탈한 아저씨와 만나게 되는데… "완전 내 이상형이잖아!" 은근 야한 이 남자한테 너무 빠져버리게 되면 어쩌지?!
왕짜증 상사가 속궁합은 최고?! [베리즈]
[여기가 벌써 축축한데? 우리 집으로 갈래?] 그의 땀 냄새가 열이 나를 이상하게 한다. 그의 혀가, 손가락이, 그가 닿을 때마다 온몸이 그를 원해. 결혼상담소에 취직한 지 반년이 되는 미나미는 쿨하고 엄한 상사 쿠라이시가 싫다. 거기다 일도 잘 따라가지 못하고 고민하는 나날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서 개발한 상대 검색 시스템의 사내 임상 실험에서 무려 쿠라이시와 궁합이 98%라는 사실이 판명. 그걸 증명하기 위해 한 달 동안 연인으로 지내게 되고?! 남자가 불편해서 연애에 소극적인 미나미는 회사 명령으로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지만 가까워지기 어려워 항상 무뚝뚝한 쿠라이시에 움찔대기만... 평범한 상사와 부하직원이었던 우리가 이렇게 되다니...?!
부하가 알몸으로 갈아입으면
사내 커플인 요시미와 텟페이. "텟페이, 언제쯤이면 같이 목욕할 수 있을까?" "요…요시미 씨 누구한테 하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도대체 텟페이가 목욕을 꺼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연 그들은 함께 목욕을 즐길 수 있을 것인가!!
선생님은 숨은 야수 ~멘즈 러브 단편집
보육원 선생님으로 일하는 키타가와 유야. 새로 들어온 선생님 니노미야가 특유의 쿨한 분위기 때문에 도무지 아이들을 어르고 달래지 못해 자꾸만 걱정이 되고 신경이 쓰인다. 결국 니노미야 선생님을 철저히 알아보고 솔루션을 마련하기로 하지만, 정작 본인이 엉뚱한 마음을 품게 되는데……. 칸자키 메구미의 살 떨리는 멘즈 러브 모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