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님의 작품
[성비단] 캐칭 슈팅스타
"형 같은 변태는 나 아니면 감당 못 해."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이웃사촌 형 현우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 유성은 연기 연습을 핑계로 현우를 덮쳐버리는(?)데…
애지욕기생(愛之欲基生)
대대로 판소리를 하는 집안에서 막내로 몸이 약하게 태어난 이음과 지호의 부모님의 부탁으로 어린 시절부터 이음의 집에 머물던 지호. 지호는 모종의 이유로 이음의 할아버지에 의해 쫓겨나듯 유학길에 오르게 되고 이후 이음과 지호는 생이별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음의 할아버지가 고인이 되어 판소리 무형문화재 였던 할아버지를 주제로 인터뷰와 사진 촬영을 맡게 된 지호는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에 하게 되고 그곳에서 이음과 재회한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음은 어릴 때와는 다르게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맨해튼 로맨스
뉴욕의 한 허름한 호텔에서 하우스 키핑 일을 하며 외삼촌의 학대를 간신히 버티는 현. 밤낮없이 일하다 새벽이 되어서야 자신의 유일한 취미인 그림을 그리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현은 어느 날, 우연히 호텔 605호의 정체모를 투숙객과 얽히게 된다. 처음에는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며 현을 추궁하던 남자 루완은, 현의 결백을 알게 된 후에도 흥미로운 표정으로 현을 주시하며 현에게 먹이를 물어다주듯 디저트를 사다주기 시작하는데....
데빌 슈가 블러드
[동족에게 쫓기게 된 '안젤로'는오래된 악연 해룡 '헤르만'을 찾아간다. 집착과 애증의 사랑 이야기.] 자신이 저지른 실수 탓에 형제에게 쫓기게 된 안젤로는 몸을 숨기려 오래된 악연을 찾아가게 된다. 안젤로의 소꿉친구이자 안젤로의 열렬한 추종자, 안젤로를 종속시킨 괴물인 헤르만 블랙은 안젤로를 받아들이지만 둘의 일시적인 동거는 불안하기만 하다. 안젤로가 헤르만과 틀어진 이유를 언급하면서 둘의 관계는 더욱 악화일로로 치닫는데...
래빗풋
행운을 가져다 주는 남자와 그에 도취되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평범한 하루를 보내던 회사원 정원호는 우연히 지태우를 차사고에서 구한다. 사고를 계기로 자신에게 다가오기 시작한 태우에게 끌리는 원호,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 진다. 그러던 어느날 지태우에게 집착하는 남자 박현진이 이를 알게되고, 점점 더 태우를 구속하려 드는데…
가십(gossip)
미국 부동산과 언론 재벌, 쇼비지니스계를 평정한 애클랜드 가의 둘째 아들이자 탑 애널리스트이며, 헐리웃의 유명인사들과 끊임없는 염문설을 뿌리던 카사노바의 현신, 블리스 애클랜드. 대학 시절 '남성 1미터 접근 금지령'을 내리며, 각종 인권 협회에 공격 받았던 진성 헤테로라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던 그 블리스 애클랜드가 커밍아웃을 했다! 전 미국을 뜨겁게 달군 소식에 언론은 쉴새 없이 떠들지만, 실상은 사교파티에서 만난 마피아 보스의 미성년자 딸의 고백을 피하기 위해 가족처럼 자란 오랜 친구 진 케이먼을 이용해 블리스가 꾸민 연극이었다. 흔한 가십으로 며칠이면 잠잠해질 뉴스지만, 블리스를 7년간 몰래 마음에 담아왔던 진은 이 상황이 마냥 달갑지 않다. 그런데 블리스는 사실 너를 10년동안 사랑해왔다며 진에게 끊임없이 구애하는데...?!
체이스 더 드래곤
[넌 날 미치게 했어. 다니엘 윈터] 반쪽짜리 늑대인간 다니엘 윈터. 자신의 연인이자 최상위 존재인 드래곤 이안 서머즈에게서 도망치지만 결국 발각 되고만다. "여긴 어떻게 알고 온 거야? ...화났어?" "화가 나? 내가 왜? 청혼한 상대가 다음 날 도망치더니 집요하게 숨어다녀서? 대뜸 잠적한 애인때문에 찾아다니느라 화났을까봐? 화 안났어. 넌 날 미치게했어. 다니엘 윈터"" 집착공X도망수, 능력공X자낮수의 도망과 납치.
끝에서부터 한걸음
오랜 친구인 김상진을 짝사랑하는 배송우. 마음을 꼭꼭 숨기고 살던 어느날, 배송우는 김상진의 집에서 수상한 책 한 권을 발견한다. 김상진의 인생이 적혀있는 수상한 책 속 배송우는 지나가는 엑스트라 1일 뿐..?! 애써 무시하던 배송우는 모든 일이 책에 적힌대로 흘러간다는 것을 깨닫는데…
강비서와 도련님
국내 굴지의 대기업, 다윤그룹의 망나니 사생아 윤희수. "앞으로 도련님의 품행 교육은 제 담당이니까." "……." "아무도 신경쓰지 말아주십시오." 그런 희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그를 통제하게 된 비서 강주찬. 그리고 그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발버둥치는 희수. 10년간 그들은 서로를 길들이며 그렇게 함께 지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