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코믹스님의 작품
아랫집 남자 [연재]
결혼을 앞둔 어느 날, 바람 난 남자 친구를 보고 파혼을 통보한 지유. 신혼집 살림까지 깨트리며 슬픔을 표출하다가 층간 소음 때문에 찾아온 아랫집 남자를 만난다. 그리고 술김에 충동적인 제안을 하는데……. “나 좀 안아 줄래요?” “여기서 더 하면, 나 안 멈춰요.” 아랫집 남자의 긴 손가락이 머리카락 사이로 파고들더니 입술이 포개졌다. “지금부터 하나도 빠트리지 말고 다 기억해요. 술 취해서 기억 안 난다고 하면 화낼 거니까.” 잠깐의 충동질일 뿐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어째서 이 남자가 여기에 있는 걸까? "차재욱입니다. 잘 지내 봐요.” 전 남자 친구를 피해 이직한 회사에서 섹시한 슈트발을 뽐내는 아랫집 남자. 그것도 대표 직함을 단 차재욱은 지유에게 달콤한 플러팅을 시작하는데……? “유지유 대리. 우리 사내 연애 합시다.”

메리지 파트너 [연재]
재벌 3세 이서희. 돈 잘 버는 아버지의 등골 빼먹으면서 흥청망청 사는 게 목표였다. 그런데 어느 날, 결혼이라고는 생각도 해 본 적 없는 그녀에게 유학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채승현이 프러포즈를 한다. “결혼하자, 이서희. 너랑 나랑.” 어차피 이 바닥에선 흔하디흔한 정략결혼, 저 정도 얼굴과 능력이면 괜찮지. 별생각 없이 흘려들었던 게 문제였을까.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으니- 바로 채승현의 어머니가 홍 여사. 일명 한남의 이순자. 며느리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것으로 악명이 높은 인물이란 것이었다. 저 집 둘째 며느리는 얼마나 인생을 조질까 걱정했는데, 내가 그 집 며느리가 되는 거라고?! “넌 내 결혼 상대로 최상의 조건을 갖춘 여자야.” 채승현은 뻔뻔한 낯짝으로 이어서 말했다. “물론 그 조건에는 우리 어머니를 감당해 낼 수 있느냐는 요건도 포함되어 있겠지.” “이, 미친, 놈아.” 한량 같던 이서희 일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오다! 과연 두 사람의 결혼은 무사히 이루어질 수 있을까?

텐세그리티(Tensegrity)
베타 남자로 태어나 평범하게 살다가 죽을 줄 알았다. 갑자기 오메가로 발현하기 전까지는. 하루아침에 송두리째 바뀐 인생을 어영부영 수습하고 살다 보니 목숨 같던 유도도 그만두고, 재벌가의 오메가 전속 경호원이 되었다. 그래도 이렇게 조용히 살다가 죽을 줄 알았다. 고용주의 아들과 사고를 치기 전까지만 해도. 아니, 그 한 번으로 임신하고 말았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우리 외에도 있습니까?" 임신 사실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상대는 마치 물 한 잔을 권하듯 담담하게 청혼했다. “호준경 씨, 나와 결혼합시다.” 문제는 청혼 상대가 아이의 친부가 아닌 그의 형이라는 것. 그런대로 평범하던 준경의 인생은 그와 엮이며 하루아침에 드라마가 되어버리고 마는데.

고추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내가 주운 것이 세진의 그 것이라고??!!" 단순무식한 채대생 세진과 그와 정반대 성격인 지우는 투닥거리나 행복(?)한 룸메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지우는 세진의 방에서 길다란 무언가를 줍게되는데....?

소꿉친구의 방정식
대학교에서 최고 인기남이자 완벽한 채이정! 그리고 그를 짝사랑하는 소꿉친구 소미는 어느날 술에 취해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순간의 실수일까..? 사랑일까..? 소미는 이정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까?

기묘한 드메이안 저택의 비밀
찢어지게 가난한 셀리아는 팔려가 듯 개미조차 꺼려 하는 드메이안 저택의 하녀로 취직한다. 사람들이 사라진다, 주인이 악마 신봉자다 등...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지만 소문과 달리 주인들은 셀리아에게 친절했고 셀리아는 점차 그들의 매력에 빠져든다.

덫과 미학
성빈은 친구도 많고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는 팔방미인 대학생이다. 성빈은 제대 후 잠시 아르바이트로 성격의 문제로 과외 선생님을 구하는 게 쉽지 않았던 하람의 과의 선생님이 되어 그의 입시 문제를 해결해 준다. 그렇게 하람을 기억 속에서 잊어갈 무렵, 자신과 같은 학교로 진학한 하람이 성빈에게 다가온다.

타락한 성녀의 초대
사랑의 신 루터리아 로렌스를 믿는 루터리아교의 성녀, 일레이나. 인자하고 자애로운 성녀인 그녀는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일레이나는 매주 토요일마다 비밀스러운 기도회를 열게 되는데... 그곳에 초대받지 않은 성기사가 나타난다.

미래에서 만나요
이건 악몽이야. “두 분은 여전히 사이가 좋으시네요.” 그래, 아주 현실감이 넘치는 생생한 악몽 말이다! 맨날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던 에드 선배와 내가 부부라니. 그것도 제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잉꼬부부! “일단 알아낸 사실은 내가 졸업하자마자 즉위를 했을 테니, 이곳이 5년 뒤 미래라는 것.” “……제가 미쳤거나, 선배가 미쳤거나, 둘 다 미쳤거나.” “또한 우리가 결혼한 사이이며, 무려 3년이나 됐다는 것.” 그리고, 황제와 황후로서 합방을 해야 하는 현실이 내 앞에 있었다.

첫 키스는 계획적으로
죽었다 살아났더니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 잔인한 황제의 말단 후궁, 그것도 여주인공을 괴롭히다 목이 베여 죽는 악역으로! 그럼 이 순간 내가 해야 하는 행동은? 여주인공이랑 친해지기? 아니. 남주인공이랑 친해지기? 아냐. ‘길고 가늘게 살아남기’ 다! 그렇게 황성의 아웃사이더로 평화롭게 살아온 지 3년. 이대로 소설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만 하면 나도 자유로워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누구세…….” “시종.” 응? “말 잘 들을게.” “으응?” “네 말이라면 뭐든지 잘 들을게. 그럼 같이 살아도 되지?” 내 작은 삶에 끼어든 시종 한 명. 때론 다정한 시종으로, 때론 소중한 친구로 함께 지내는 하루하루가 행복한데……. 가끔, 저 붉은 눈이 야살스럽게 웃을 때면 시선을 뗄 수가 없다는 게 문제다. ……기분 탓인가? 가늘고 길게 사는 것이 목표인 서른 번째 후궁 리디아와 어딘지 수상한 시종 마르케스의 알콩달콩 동거생활!

애 아빠가 누군지 나도 모릅니다
우연히 읽던 소설 속 악녀이자 황녀 에트리샤에게 빙의했다. 그것도 출산 도중에 빙의라니? 끔찍한 고통 끝에 정신을 차려 보니 어느새 품에 아이가 안겨 있었다. “에트리샤 고생 많았다. 그런데 한 가지 묻고 싶구나. 아이의 아비는 누구냐.” “……아이의 아비요?” 그러네 애 아빠가 누구지? 아니 그 말은 지, 지금 내가 애를 낳은 거야?! “대체 아이 아빠가 누구야?” 저는 남편이 누군지도 모른답니다. 제가 저지른 일도 아니잖아요! *** “내가 이 자리에 루스티나를 데려온 것은 모두에게 공표하기 위함이다.” 아버지는 나와 루스티나를 보더니 이내 모두가 경악할 만한 제안을 내걸었다. “루스티나의 아비를 찾으면 부마로 삼겠다. 하나 내 뒤를 잇는 것은 에트리샤가 될 것이다.” 그 말에 모두가 입을 떡 하고 벌렸다. 그건 나와 루스티나 역시 마찬가지인 듯했다. 루스티나가 내 아버지를 쳐다보며 눈을 깜빡였다. ‘……지금 내가 뭘 들은 거지?’ 내게 지금 계승권을 주겠다는 거 같은데. 그러실 필요가 없어요! 저는 그냥 아이 아버지만 찾으면 떠날 생각이었는데. “아, 아버지?”



어크로서
2025년 ‘혼수병’이 발생하고, 혼수병에 걸린 자는 전생에 갇혀 잠든 채 죽어간다. 이에 인류는 환자의 정신으로 접속할 수 있는 다이버를 양성한다. 인류를 혼수병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이버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호러하우스
갈 곳 없는 천애고아인 주인공이 어느 날 먼 친척으로부터 오래된 양옥집을 유산으로 받게 된다. 그 양옥집에서 요괴들과 함께 자신의 꿈인 요리사를 위해 정진하는데... 꿈과 가족이란 의미를 다시 새기는 일상판타지

처음 뵙겠습니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의 그.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 메일과 SNS를 매개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남녀의 타임슬립 로맨스. 학창시절 겪었던 따돌림으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던 진하에게 미래에서의 메신저가 전달되는데....

레인보우 하우스
오갈 곳 없는 다홍은 ‘레인보우 하우스’라는 곳에 입주하게 된다. 그곳은 성소수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었다. 다홍은 자신이 성소수자가 아니었지만 당장 살 집이 필요해 자신도 성소수자라고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첫사랑들
갑작스러운 아빠의 죽음... 슬퍼하지 않는 어머니 그리고 장례식장에서 만난 그녀 어린 시절의 첫사랑 첫사랑에게만 들려주는 비밀 '엄마가 아빠를 죽였어'

고래유치원
폐쇄 위기의 고래 유치원에 등장한 좌충우돌 뉴페이스 강레온. 사고뭉치 백수 강레온과 시니컬 원감선생님의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 사랑도 꿈도 모루 이뤄낼 수 있을까?!


일코해제
"내 최애가 나의 덕후 라이프에 나타났다?! 그런데... 좀 도와달라고?" 최강 일코녀 수하와 뮤지컬 배우 우진, 그리고 코스프레 동호회 Missing 멤버들의 아찔하고 상큼한 덕후 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