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oss Holdings님의 작품
전부 내 여자
사토루와 아야카는 서로를 많이 사랑하는 3년 차 부부. 슬슬 아이를 갖고 싶은 참인데 사토루의 일이 바빠 최근에는 잠자리조차 만족스럽게 갖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사토루의 의붓 여동생 미코코로부터 연락이 온다. '오빠, 나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는데 만나 줄래?' 어릴 때부터 오빠 바보였던 동생의 결혼 소식에 일말의 섭섭함을 느끼면서도 축복하려고 마음먹은 사토루는 미코코 커플을 집에 초대해 환영해 주기로 한다. 아야카도 맛있는 요리를 대접할 생각에 의욕이 넘친다. 그리고 당일, 일하느라 조금 늦은 사토루가 집에 돌아오자 미코코와 애인은 이미 집에 와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 있던 건 사로투와 띠동갑은 되어 보이는 보이는 못생긴 중년 남성과 남의 눈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 남자와 농탕질을 하는 미코코였다. 당황한 사토루와 아야카에게 '오다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형님, 아주머니.'라고 야릇한 시선으로 아야카를 훑어보며 자기소개를 하는 오다. 이것이… 이 남자 오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는 내 이야기의 시작이었다. ©TechCoss Holdings/DEEPER-ZE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