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사님의 작품
언더 더 레그
동화 작가 '이든'은 새로운 작품 집필을 위해 인어가 나타난다는 마을 탐사 차 나갔다가 바다에 빠져 커다란 진주 하나를 줍게 된다. 물 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신기한 진주를 소재로 쓸 생각에 신난 '이든'은 행복하게 잠에 든다. 그 날 밤, 진주의 주인인 인어가 찾아와 그를 강제로 범하며 한가지 제안을 하는데....
청춘 BL단편선: 어린 고추가 뜨겁다
어린 고추가 뜨겁고 크다?! 어린 청년들의 은밀함을 즐기는 법♥
이게 아닌데
잘생긴 얼굴로 많은 남자들을 만나며 뜨거운 밤을 보내던 하원! 하원은 여느 때처럼 원나잇을 즐기던 중 상대에게 ‘드릅게 못 한다’는 독설을 듣고 충격을 받아 발기 부전을 겪게 된다. 하원은 괴로움을 잊기 위해 바에서 술을 마시며 하소연을 늘어놓다 술에 취해 뻗고, 바에서 노래 부르던 석준이 다짜고짜 발밍아웃하는 하원을 도와주게 되는데… “저기… 설 수 있겠어요?” “아니요— 저 안 서요오!!!” 석준은 섹스 테크닉을 알려달라며 떼쓰는 하원을 실전으로 가르쳐주겠다며 모텔로 이끈다! 위로를 받으려는 자와 ‘위’로 하려는 자의 동상이몽의 하룻밤!
더 스캐터
어두운 밤, 집으로 돌아가던 콜린은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다. 살려달라 발버둥을 치던 콜린에게 누군가 내민 도움의 손길! 고마운 마음으로 콜린이 고개를 들었을 때… 눈앞에는 콜린이 짝사랑하는 상냥한 신사, 에드윈 클라크가 서 있었다. 괴한의 시체 앞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돌을 들고—!! ‘주, 죽었… 어…?!’ 에드윈은 사랑하는 콜린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며 콜린을 다독이면서도, 씁쓸한 얼굴로 날이 밝으면 자수를 하겠다고 말한다. 실의에 빠진 듯한 에드윈의 모습에 콜린은 결국 그의 살인에 대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다 약속하는데…! “우리가 같은 비밀을 가지게 되었다는 게, 참을 수 없을 만큼 기뻐요.” 다정하게 웃고 있지만 어딘지 섬뜩한 이 남자, 정말 곁에 있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