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우메 아오님의 작품
맑게, 찾아줘, 반짝이게
고등학교 3학년인 아키라는 자리를 바꾸다가 소꿉친구인 스미카의 옆자리에 앉게 된다. 친구도 많고 활발한 아키라와 천문학을 좋아하고 조용한 스미카.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옆집에서 자라왔고, 성격은 정반대지만 제일 친한 친구였다. 그러나 초등학생 때 사소한 다툼이 있었고 서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를 못한 채 멀어졌다. 같은 그룹이 되어 축제 준비를 하게 되어 아키라는 어색해하지만 스미카는 예전처럼 다정하게 대하는데...
그대와 운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고등학교 동급생 코시로와 동거한지도 10년이 되는 샐러리맨 히비키. 처음 본 순간부터 운명의 짝이라고 믿었지만 성별조사결과 두 사람 모두 베타. 같은 남자여도 "운명의 짝"이라면 축복받았을 테지만 사람들 앞에서 손조차 잡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 서로 좋아한다면 상관 없다고 말하면서도 사소한 일들로 매일매일 불안은 커져간다… 그때, 성별검사에 잘못된 진단 결과가 있다는 뉴스를 듣게 되는데…?!
집주인의 비밀
기껏 조금만 더 하면 갈 것 같았는데 시들해지잖아. 진학을 계기로 상경한 대학교 1학년생 유키테루. 하숙집 주인 안도는 무척 무뚝뚝해서 최소한의 대화만 해주는 그와 “조금 더 친해지고 싶다.”라고 생각하면서도 필사적으로 대학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안도가 어른의 장난감으로 자위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마는데. 경악하는 안도에게 “책임져 달라.”라는 말을 듣고 자위를 돕게 되고…?! 지금까지 몰랐던 감정을 품게 되는 유키테루지만─ 표제작 외에 미대생의 섬세한 만남과 교류를 그린 ‘우리의 사랑색’도 동시 수록.
어쩐지 기분 좋은 날 [개정판]
과거에 좋아했었던 상대와 다른 사람의 결혼식에 참가하게 된 카이. 도저히 잊을 수 없는 과거를 잊기 위해 카이는 케이스케에게 자신의 몸을 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