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놀라 유님의 작품
잠겨진 양호실에서 선생님과
로맨스
"나 지금 발정 중이니까―." 양호실에서 온기를 갈구하는 듯이 부드럽게, 몇 번이나 입술을 겹치는 히로키. 그는 '여성 의존증'이었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남자와의 접촉이 두려운 양호 선생님 시호. 하지만 어느 날, 몸이 안 좋아 양호실에 온 남학생 히로키에게 붙잡혀 키스 당하고 만다. 곧바로 저를 덮친 몸을 밀어내지만, 실은 그도 '여성 의존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닿고 싶어하는 그와 닿는 것이 무서운 시호…. 히로키는 서로의 사정을 알게 된 후, 매일 양호실에서 피부를 맞대며 서로를 치료해주자는 제안을 해오는데….
너의 처음을 전부 나에게 줘
로맨스
"너의 처음은 전부 내 거야." 갑자기 빼앗긴 첫 키스. 처음인데도… 와 닿은 그의 따스함은 어딘가 익숙한 느낌…. 어렸을 때부터 겨루기를 좋아했고, 오늘도 벌칙으로 아침 업무를 걸고 궁도 시합을 하는 사키. 그런 사키의 반에 전학을 온 스기토는 어째선지 그녀를 알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 날 귀갓길, 소꿉친구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사키는 당황해하고. 그러자 그곳에 나타난 스기토에게 안겨 입술을 빼앗겨버리고 마는데…. 생각치도 못한 입맞춤에 충격을 받은 사키에게 그는 "내기는 내가 이긴 것 같군."이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긴다. 그의 정체는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