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 챠코님의 작품
쓸모없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저희 집은 독립합니다!
로맨스
“그대를 모든 재액으로부터 수호하고 평생 함께할 것을 맹세한다.” 성녀로 이름 높은 변경 백작의 영애 플로라는 새로운 연인을 만든 왕태자에게서 돌연 약혼 파기를 통보받은 데다 「변경 백작가 같은 건 나라의 가장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 쓸모도 없다」라고 매도까지 당해 고요히 화가 치밀어 오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영지에 마물 무리가 들이닥치고 플로라는 선조님의 유언에 따라 용의 제물이 되어 위기를 극복하려 하는데─?! 전설의 용과 복슬복슬 정령들에게 사랑받는 성녀님의 대활약, 지금부터 개막!
여기는 내게 맡기고 먼저 가라고 말한 지 10년이 지났더니 전설이 되어 있었다.
판타지
최강 마도사 랙의 파티는 마신왕을 쓰러트리기 위해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그리고 적의 추격을 받던 중에 랙이 동료에게 외쳤다. "여기는 나에게 맡기고 먼저 가!" 전멸 위기를 피하기 위해 랙은 혼자서 적과 계속 싸우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오로지 계속 싸우기만 한끝에 결국 마신왕을 무찌른 랙.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온 그를 기다린 것은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세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