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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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함

최수현님의 작품

하트 크러시

로맨스

“조, 좋아해요. 교수님.” “…내 생각엔 그쯤 하는 게 좋을 텐데.” “아아, 어차피 내일 가시잖아요. 저 다 알아요! 알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한국대학교 흉부외과 2년 차 레지던트 유다온. 노예 인생을 이대로 끝낼 수 없다며 일생일대의 용기로 마지막 고백(?)을 대차게 지른 그날 밤, 그녀에게 비보가 날아든다. “막내야! 강 교수님 안 가신대! 그냥 우리 병원 있기로 했대!” 그렇게 시작된 노예 인생 제2막. 돌이킬 수 없는 고백의 참사를 수습하고자 최연소, 최단, 최고, 모든 기록을 보유한 천재 교수님의 강제 어시스턴트로 낙점된다. “제가 교수님께 고백한 건 전환점 같은 거랄까. 힘도 내고 용기도 얻고…… 버, 번지점프 하는 것처럼요!” “그래서 나를 번지점프대로 써먹었다?” “네?” “네 말대로 이제 겨우 2년 채운 전공의가, 하늘 같은 교수한테 멋대로 뛰어들었다는 거네?” 그런데 이 교수님, 원래 이렇게 잘 웃는 분이셨나? 사랑인 듯 아닌 듯 종잡을 수 없는 흉부외과 막내(노예)의 러브 서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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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밤

로맨스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갈 곳이 사라진 여원은 재혼한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의붓아버지인 박 의원의 집에서 살게 된다.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어머니와 자신의 성을 물려주지 않은 의붓아버지 밑에서 집안의 미운 오리 새끼로 살아온 여원은 염치가 있으면 집안에 보탬이 되라는 새언니의 말에 떠밀려 선을 보게 된다. 약속 당일, 네 시간이 지나서야 그녀 앞에 나타난 사람은 누가 봐도 완벽한 남자, 서유인. 유인과 대화하며 물 흐르듯 시간이 가는 기분을 느낀 원은 유인에게 자신과 ‘앞으로 세 번 정도, 더 진지하게 만날 생각 있냐’고 제안하는데…. *원작 : 최수현 [웹소설]비 내리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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