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선물함

콘티메이커님의 작품

[비밀(秘密) 단편선] 오빠 친구에게 받는 성교육

로맨스

“그럼 이건? 이것도 별거 아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소민에게 빈정거리는 재준. “난 너 같은 애새끼한텐 흥미 없으니까, 걱정 마. 아무리 그래도 내가 친구 동생을 건드리겠냐.” 하지만 밤이 깊어가고 술이 거나해지자, 결국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손이 뭐라고. 손은 중고딩들도 다 잡고 다니잖아요!” “너 여중, 여고 나왔잖아.” “참나, 그, 그냥 이런 건 별거 아니란 거예요!” 소민이 계속 센 척을 이어갔다. 그녀의 모습을 귀엽다는 듯 바라보던 재준이 잡은 손을 들어 제 입술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손등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뜨거운 입술의 감촉에 놀랄 틈도 없었다. 알 수 없는 열기를 담은 눈이 그녀의 얼굴을 뚫어져라 직시했다. 그렇게 시작된 오빠 친구의 성교육. 재준은 더 가르쳐주겠다는 핑계로 소민의 다리 사이에 손을 댄다. “보지, 네 손으로 만져 본 적 있어?” 성질 더러운 오빠 친구와의 성교육은 어떻게 끝날까. ⓒ콘티메이커,오보소(원작:경조사매니아)/메타툰

education_brofriend19

[비밀(秘密) 단편선] 팀장님, 왜 고래를 달고 계세요

로맨스

"팀장님, 왜 고래를 달고 계세요?” 오빠의 과보호 때문에 하얀은 가벼운 술자리는커녕 회사의 회식조차 마음 놓고 참여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오빠의 출장과 부모님의 해외여행이 겹친 어느 날, 매번 점심 회식을 하던 팀의 저녁 회식이 잡힌다. 하얀은 너무 기쁜 나머지 코가 삐뚤어지도록 술을 마시고. 정신을 차렸을 때, 팀장인 현우의 벗은 몸을 보게 된다. 그리고 현우의 몸에 달린 것이 왜 하필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이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 한다. ⓒ콘티메이커,왕냐(원작:김부끄)/메타툰

why_wearing_whale19

[비밀(秘密) 단편선] 남편에게 들키다

로맨스

“이런 기계 따위가 그렇게 좋았나?” 소은은 제 딜도를 쥐고 있는 남편을 보자마자 뒷걸음질하며 침을 꼴칵 삼켰다. 타이트한 셔츠 위로 그의 가슴이 들썩이는 게 느껴졌다. 시리도록 차가운 눈동자가 말해주었다. 그가 몹시 화가 나 있다는 걸. “수시로 성인용품 가게를 다녔더군. 망신을 주려고 작정했어? 당신 본분 잊지 마. 부사장 아내라는 걸.” 처음 들어보는 냉랭한 어투에 기가 눌린 소은이 눈을 내리깔자 커다란 손이 턱을 쥐어 들었다. 단 한 번도 그는 이런 식으로 자신을 험하게 다루지 않았기에 공포에 사로잡혀 몸을 덜덜 떨었다. 소은은 몸이 떨려 치아까지 탁탁 부딪혔다. 정제된 목소리에서 저를 향한 경멸이 느껴졌다. 반대로 남편이 이런 자위기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저 역시나 소름 끼칠 것 같았다.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 소은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미안해요…. 그냥…. 궁금해서….” ⓒ콘티메이커,소로(원작:반질반질)/메타툰

caught_husband19

어린 아내

로맨스

한국 전자 부사장인 우건은 중요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자신의 할아버지이자 한국전자의 명예회장인 말을 듣고 약속 장소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엔 예상과 달리 처음 보는 22살의 어린 아내 리을이 앉아 있는데…

a_young_wife19

야한 오빠 친구 [연재]

로맨스

“힘을 풀어야지, 수연아.” “어, 어떻게….” “숨을 쉬어.” 몸을 굳힌 수연이 색색거렸다. 오빠에서 단숨에 남자로 포지션을 달리한 기혁을 보며 발발 떨었다. “그래야 제대로 해 주지. 얼른.” “못, 못 해.” 애도 아니고. 가르쳐야 할 게 한두 개가 아니겠네. “튀면 안 돼. 기절해서도 안 되고.” 이미 한번 수연은 도망간 전적이 있었다. 가르쳐 달라고 먼저 꼬신 게 누군데. 그러니까, 제대로 받으라고. 친구 동생이라고 봐줄 생각 따위 없으니까. ⓒ콘티메이커,오곡(원작:차가울(미캉))/메타툰

brothers_erotic_friend19

리버 오브 본디지

BL

[휴재 중] “아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초보가 감당하기엔 조금 하드한 플레이를 선호해요.” 대학교 시간강사인 서하는 매저기질이 충만한 타고난 섭이다. 하지만 아웃팅을 두려워하기에 직접적으로 파트너를 만나는 플레이 경험은 전무한 상황. 늘 상상 속에서만 누군가 자신을 짓밟아주길 갈망하며 플레이 대신 자위 반찬 삼던 선배의 결혼 선언에 충격을 받고, 충동적으로 BDSM 커뮤니티에서 원나잇 플레이 상대를 구해 보는데….

river_of_bondage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