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하시 쵸코님의 작품
용신님이 놓아주지 않아
귀신이 보이는 체질인데다 겁많은 타모츠는 큰맘 먹고 부동산 회사에 취직한다. 그러나 이 회사는 사실 용신인 사장을 필두로 직원들은 모두 고양이나 까마귀 등 수상한 자들이며 '있을 곳을 잃어버린 신' 전문 회사였다! 귀신이 잘 붙는 특성을 살려 영업 담당이 된 타모츠는 '나와 계약하면 귀신에게서 지켜줄게' 라는 사장의 꼬임에 넘어가 계약을 하게 되었고 사장에게 안기게 되는데···?!
운명은 옆방에서
보험회사에 다니는 카와다는 일로 바쁜 외로운 게이 독신이었다. 그런 카와다 옆방에 같은 직장 후배가 이사 온다. 입사 3개월 만에 영업성적도 좋고 얼굴도 성격도 매우 우수한 신입 오리카사는 성벽을 숨기기 위해 극단적으로 사람과 교류를 해오지 않은 자기와는 완전 정반대. 이웃이 되고 나서도 한동안 교류는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심야 큰 소리가 들려 옆방에 가본 카와다는 거기서 오리카사의 비밀을 보고 마는데…?! [본 작품은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단편집입니다.] ⓒKurahashi Cyouko/ GCJ.
비터 스위트 키스
[본 작품은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단편집입니다.] 캐쥬얼 레스토랑 벤트에서홀을 담당하는 사와다 료는 예쁜 외모 때문에 옛날부터 동성에게 대쉬 당하는 일이 많아, 그런 남자들을 혐오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가게에 여상의 신입 웨이터 유자와 타카시가 들어온다. 침착한 행동에 어른의 색기가 뿜어져 나오는타카시를 호의적으로 보고 있었던 료였지만 갑자기 익숙해 보이는 태도로 대쉬당하고…?! ⓒKurahashi Cyouko/ GCJ.
시선 끝의 달콤한 덫
[본 작품은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단편집입니다.] 얼굴을 밝히고 남자 운은 없는 청소회사 직원 미야시타 토모는 첫 사랑이었던 남자와 최악의 재회를 한 탓에, 홧김에 술을 마시고 엉망진창으로 취한 상황에서 얼굴이 매우 취향인 청년의 도움을 받는다. 다음 날, 그 청년은 근무처의 빌딩에서 일하는 연하의 회사원인 타치바나 야스타카인 것으로 밝혀지고, 토모는 야스타카에게 게이라는 걸 들키고 싶지 않으면 자신과 사귀어 달라는 협박과도 같은 고백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