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네 덴토님의 작품
괘선상의 칸타타
만화가를 목표로 하는 대학생 요우지는, 한 학년 위 선배인 사와토에게 첫눈에 반한다. 사와토는 붙임성 좋고 다정한 성격이지만, 늘 장갑을 끼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 누구에게도 말하려 하지 않는다. 「편지를 쓰는 게 서툴다.」라고 하는, 그의 그 장갑 밑에 감춰진 비밀이란······. 하야네 덴토가 자아내는, 「편지」로 이어지는 옴니버스 러브스토리.
너에게 닿으면 마음이 울려
누군가에게 닿고 싶은 날이 올 거라고 생각치 못했다. 비 오던 어느 날 아침, 전철 안에서 토우지의 이어폰 코드가 이츠키의 단추에 걸려버린다. 그것을 계기로 서로 알게 된 이츠키는 토우지가 사람을 사귀는데 익숙지 않다는 것을 알고, 함께 놀자고 하여 둘이서 지내게 된다. 서서히 토우지는 이츠키를 좀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는데…. 고민에 빠진 그들의 사랑을 그린 생생한 청춘 러브 스토리.
[비애] 어서 와 삼각
카페 점장인 코우키는 처음 생긴 연인과 헤어진 뒤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전 연인 죠와의 재회와, 뭔가 사정이 있는 듯한 손님 히데마사와의 만남에 의해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서툰 세 사람이 엮는, 애달프지만 서서히 따뜻해져가는 사랑이야기 ⓒ DENTO HAYANE/SHINSHOKAN Co.,Ltd.
씨 유 레이터, 머메이드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목소리를 가진 타츠미는 여행지인 바닷가에서 청년, 카즈시를 만나게 된다. 같은 숙소에 머물고 있던 그와 술을 마시며 친해졌지만, 다음날 카즈시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수수께끼의 과거와 기억이 서서히 밝혀지는 극상의 미스터리 러브.
지금부터는 오프 더 레코드
‘너 말야, 자세히 보니까 예쁘게 생겼네. 여장해도 어울리겠다.’ 인터뷰어인 미네히토에겐 남들에게 밝힐 수 없는 비밀이 있었다. 바로 밤마다 여장을 하고 클럽에 나간다는 것. 하지만 어느 밤, 여장을 한 채 일을 통해 알게 된 인기 아이돌, '스트로보☆라이트'의 왕자님 담당 루이와 맞닥뜨리고 만다. 심지어 다음 날 같은 침대에서 깨어나는데?! 남들 앞에선 왕자님인 척하지만 사실은 지각쟁이에 언행이 거친 루이. 그는 취재로 만날 때마다 미네히토의 성미를 건드리는 얄미운 남자였다. 그런 그에게 비밀을 들키고 말다니. 다급하게 옷을 챙겨 방을 나왔지만, 그날부터 루이는 어째선지 남친인 양 굴기 시작하는데……?!
내일, 일어나면 너는
동거한 지 3개월. 평소와 다름없는 상쾌한 아침, 남자친구가 말했다…. “다음에 말이야, 자는 중에 덮쳐도 돼?”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히로노리와 켄토는 대학의 선후배 사이. 대학 시절부터 사귀기 시작하면서, 자유분방한 켄토에게 항상 휘말리기만 했던 히로노리였지만 그 엄청난 폭탄 발언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고 그냥 출근하고 만다. 그러나 자꾸만 자는 중에 덮치는 행위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되는데…? 넌 대체 날 어떻게 하고 싶은 거야?! 동거 중의 리맨 러브 크로니클.
다시 태어나 다시 사랑하다
어째서 이렇게나 익숙한 걸까….교내 신문에 실린 소설의 작가 '하루오키 요스케.' 고등학교 선생님인 요시타케는 어느 날 그와 같은 이름을 구교사에 보관된 1950년대 논문에서 발견한다. 게다가, 논문에는 소설의 또 다른 등장인물인 ‘사카가미 미쿠모’의 이름도 함께 적혀 있었다. 현재의 소설과 과거의 논문…. 이 두 개의 기묘한 일치에 요시타케와 소설의 작가인 요시타케의 동료 야히로는 옛날 이 고등학교의 재학생이었던 하루오키와 사카가미가 자신들의 전생이 아닐까 의심한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감동의 환생 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