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인님의 작품
도와줘요 SOS
BL
어떻게 수업 빠질까만 고민하는 내게는 소꿉친구가 하나 있다. 그게 누구냐면, 모든 수업 올 출석, 올 A+를 놓친 적 없는 모범생 장시안. 우린 서로 닮은 점이 하나도 없지만, 중학교 때 만나서 대학교까지 같은 학과로 입학할 정도로 붙어 다녔다. 그러니까 서로 못 볼 꼴 보여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한 거고. 근데... 내가 얘 엉덩이를 벌리게 되는 날이 오니까 생각이 좀 달라지네...?


기억해야할 밤
BL
눈을 뜨고 처음으로 깨달은 건 난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난 누구일까, 왜 이곳을 떠돌아 다니는걸까? 그리고 매주 내 묘비를 찾아오는 너는 누구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