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리님의 작품
조신한 동생친구를 XX해서
"내가... 그렇게 보여요? 아무한테나 세울 것처럼?" 좀처럼 타인과의 연애에 관심이 없던 송하얀의 눈이 한참 어리다고 생각했던 동생 친구를 향하고 있었다. 왜 항상 쟤인 걸까. “미안해. 네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너처럼 어린애들이 보통 그러니까...” "한 번도 그런 적 없어요. 다른 사람 때문에 그런 건 처음이었어요." 여우현의 눈에서 차오른 눈물이 금방이라도 떨어지려 했다. 젖은 눈망울이 일렁일 때마다 하얀은 아찔한 추락감을 느꼈다. "그리고 저 별로 안 커요. 직접 본 적도 없으면서." "무슨 뜻이야...? 보여 주기라도 하겠다는 거야?" 우현은 하얀을 충동적으로 흔들었다. 이런 욕망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았는데 맥없이 꽃에 이끌린 나비처럼 그에게 날아들고 만다. "만져봐도 돼?"
조신한 동생친구를 XX해서 [개정판]
[해당 작품은 <조신한 동생친구를 XX해서>의 일부 장면을 편집한 15세 개정판입니다.] "내가... 그렇게 보여요? 아무한테나 세울 것처럼?" 좀처럼 타인과의 연애에 관심이 없던 송하얀의 눈이 한참 어리다고 생각했던 동생 친구를 향하고 있었다. 왜 항상 쟤인 걸까. “미안해. 네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너처럼 어린애들이 보통 그러니까...” "한 번도 그런 적 없어요. 다른 사람 때문에 그런 건 처음이었어요." 여우현의 눈에서 차오른 눈물이 금방이라도 떨어지려 했다. 젖은 눈망울이 일렁일 때마다 하얀은 아찔한 추락감을 느꼈다. "그리고 저 별로 안 커요. 직접 본 적도 없으면서." "무슨 뜻이야...? 보여 주기라도 하겠다는 거야?" 우현은 하얀을 충동적으로 흔들었다. 이런 욕망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았는데 맥없이 꽃에 이끌린 나비처럼 그에게 날아들고 만다. "만져봐도 돼?"
두 남자 중독
우아하고 싱그러운 명화, 푸른 피가 흐르는 누와르. 함께 상대하면 벽력같은 불꽃이 튀며 서로를 지독히 태웠다. 누구하나 죽일 것 같은 강렬함이, 잘나고 아름다운 두 남자의 추악한 발악이, 죽도록 외로웠던 감정을 촉촉하게 녹인다. ⓒ이내리,토금,minji/지티이엔티
그와 그와 그
대학 졸업 후 직장인이 된 지 3년 차에 접어드는 스물여섯 유세아. 일처리에 급급했던 때를 지나 약간의 여유를 얻게 되자, 반복되는 일상을 탈피하기 위해 자극적인 쾌락을 탐미하게 되었다. 일탈은 지극히 소소했다. 혼자 술을 마시거나 클럽에 가는 정도. 분명 그랬는데… 그녀에게 2명의 남자가 찾아와 4P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