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린님의 작품
내일 밤도 기대해 -소꿉친구의 선전포고-
"봐, 벌써 이렇게 젖었잖아."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와 유카타… 젊은 여관 주인의 음란한 서비스는 끝날 줄을 모르는데…! 짝사랑해오던 상대에게 고백했다가 차여버린 상처를 씻기 위해 여행을 떠난 치나츠. 그런데 예약했던 온천 여관의 '100만 번 째 손님'이 되어 축하를 받고. 특별실에 널찍한 욕탕, 맛있는 음식 등 여러 가지 호화 서비스 특전을 즐기던 중 젊은 여관 주인이 술 시중을 들어준다며 치나츠의 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사지는 자꾸만 아슬아슬한 곳을 스쳐 지나가며 그녀의 몸을 예민하게 하고, 여관 주인은 알고 보니 어린 시절을 함께 한 친구인 마사히토라는 것을 알게 된다! 눈치채지 못하는 치나츠를 놀리면서도 "하던 도중이었지."라며 또다시 옷 속으로 손을 밀어 넣고, 음란하게 손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어떡해, 마사지일 뿐인데 너무 민감해져 버려…!!
깊숙하게 휘저어 주세요 -실연의 아픔은 키스 칵테일로-
내가 주문한 스페셜 메뉴엔 호텔에서의 하룻밤이 포함되어 있다고?! 부드러운 애무와 민감한 부분만 만져오는 손끝으로 녹아버릴 것만 같은 몸…. 실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기분 좋아도 될까…? 프러포즈를 받을 줄 알았던 남자친구에게 차여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사쿠라코. 그런 그녀는 우연히 실연의 아픔을 보듬어준다는 바(bar)를 알게 된다. 기분전환 겸 가벼운 마음으로 그곳을 찾아간 사쿠라코를 맞아준 것은 달콤한 칵테일과 상냥한 바텐더…. 돌아가는 길까지 함께해주는 건 그저 걱정이 돼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가 발길을 멈춘 곳은 호텔 앞?! 당황스러운 것도 잠시, 포근한 그의 품에 안기자 그녀의 몸도 마음도 풀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