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님의 작품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가족에게도, 약혼자에게도 외면 받으며 살던 여주인공이 미련에서 벗어나 자신과 마찬가지로 사랑에 트라우마가 있는 남주인공과 결혼, 사랑함으로써 트라우마를 딛고 성장을 이룬다. 하녀의 딸로 태어나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니베이아에게 비록 태중약혼의 상대이지만 발레르는 유일한 사랑이었다. 하지만 10년 동안 약혼자 발레르에게 냉대받으며 파혼을 종용당했던 니베이아는 그에게, 그에 대한 사랑에 지쳐 그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전략에 걸맞은 결혼 상대가 필요했던 인접국 빈프리트의 황제 아렌트에게 청혼한다. 가장 중요한 계약 조건은 '사랑하지 않을 것'. 하지만 사랑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은 세상에 없는 법이어서, 아렌트는 상처받고 마음의 문을 닫은 니베이아에게 약속과 달리 사랑을 느끼고, 뒤늦게 니베이아에 대한 애정을 깨달은 발레르는 후회하며 그 사랑을 되찾고 싶어한다. 때를 놓친 사랑의 쓸쓸함과 다시 시작하는 사랑의 두근거림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로맨틱한 이야기.

무중력 로맨스
아버지가 남긴 빚을 청산하기 위해 온갖 알바를 뛰며 고군분투하던 소한은, 6년 만에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집에서 새 시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벅찬 마음도 잠시, 갑자기 불시착한 수상한 우주선에 의해 소중한 집이 무너지고. 외계인이고 뭐고 내 집 돌려내라고 불같이 따지려던 소한은, 그 안에 타고 있던 미남자 시화를 만나게 되는데... "너 우는 거, 정말 못생기고 꼴린다. 내가 예뻐해 줄 테니까, 좀 더 울어볼래 지구인?" 가뜩이나 집 무너진 것 때문에 슬퍼 죽겠는데, 이제 외계인의 성희롱까지 당하고 있어야 한다고?

도와줘!
몇 번의 졸업시험 낙방 끝에 퇴학 위기에 처한 토미. 이번 졸업 시험은 무슨 일이 있어도 통과해야 하지만, 퇴치해야 하는 몬스터 '무르텅'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인간의 체액...? 자신을 덮쳐오는 기분 나쁜 '무르텅'의 습격에서 도망치려 하던 토미는 벽에 끼어버리고, 그 길을 지나가던 학교의 문제아 '페슬 빅'은 자기 걸 한 번만 빨아주면 시험 통과를 도와주겠다 제안한다. 졸업이냐 정조냐, 토미는 인생의 갈림길에 서는데…

들린다고 말해
사람들은 누구나 숨기고픈 비밀을 가지고 있다. 얼빠인 도권은 잘생긴 걸 좋아하는 자신의 비밀을 숨기려고 일부러 인상을 구기는 버릇이 있다. 하지만 려수는 다른 사람의 속마음이 들리는 능력이 있고, 자신을 보고 속으로 온갖 주접을 떠는 도권에게 흥미가 생긴다. 그러던 어느 날, 브로마이드를 갖고 싶어 하는 도권의 간절한 마음이 려수에게 들리는데…. "내가 구해다 줄게. 대신 나 공부 좀 가르쳐 줄래?"

매부 나눠먹기
쌍둥이 동생 현우는 연우에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였다. 갑작스러운 결혼도 못마땅한데 가진 거라곤 반반한 얼굴과 껄렁한 성격, 그리고 재력뿐인 놈과 결혼이라니? 이 결혼 절대 찬성할 수 없어...! 하지만 말릴 틈도 없이 순식간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덕분에 연우는 언제나 동생 부부의 이혼을 바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연우에게 찾아온 눈엣가시 같은 매부의 연락. 동생이 걱정돼 어쩔 수 없이 찾아간 신혼집. 그리고 거기서 연우는 매부와 선을 넘어버리게 되는데... 과연 연우는 단란한 가족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금수만도 못한 팔자
늦은 밤, 애견인 소셜미디어 GPSP(개팔자가 상팔자)사무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 야릇한 목소리의 주인공 서준은 옆자리 짝사랑 상대인 태산의 옷으로 자기 위로를 하며 신세 한탄과도 같은 말을 내뱉는다. "나도 차라리 개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서준이는 개가 되어버렸다.

눈물이 달아요
1년 차 연상연하 커플 현정원과 주호수. 정원과 호수는 서로가 권태에 빠졌다고 생각하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만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간다. 그러던 중 정원은 권태기 극복에 직빵이라는 19금 소설을 보게 되고, 호수가 그를 발견하면서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마는데... 동정커플의 환장 삽질 첫날밤 로맨스!

그들의 주말사정
짝사랑하던 선배를 뒤쫓아 대학에 입학한 '우주'! 그치만 입학과 동시에 선배는 입대를?! 하지만 가버린 사랑과 함께 찾아온 새로운 사랑, 그는 바로 선배 '이현' 이현을 사로 잡기위해 월 200 꿀알바를 제안하는 우주, 그 알바는 바로 주말 내내 자신이랑 놀아주기! 과연 우주의 이 앙큼한 작전은 성공 할 수 있을까?

드렁큰 마이 보스
은근히 아니고, 난 대놓고 돈 많은데? 돈 빼면 시체인 여자, 차이슬. 타고난 외모와 재력으로 문란한 성생활을 즐기는 중♡ 방탕한 삶을 즐기던 와중, 어머니에게 카드를 빼앗기고 빈털터리로 쫓겨날 위기에 처하는데.. 그런 이슬의 앞에 나타난 의문의 여자 강소리. 눈앞을 가리는 더벅머리와 촌스러운 패션은 도무지 적응이 되질 않고, 이 와중에 술김에 한 소리와의 섹스가 자꾸 아른거려서 큰일이다. "사장님 정말 기억 안 나세요?"

사랑은 비염을 타고
“어떤 정신 나간 놈들이 친구 사이에 이런 걸 해?” ‘감정 있으면 흙 파먹어야 하는 소꿉친구 사이’로 관계를 정의하며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있던 열성 알파, 차재헌. 페로몬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우성 오메가 기제연과의 우정 가이딩에 만족하던 어느날, 갑작스레 맞이한 러트로 섹스 가이딩을 해버렸다! 첫 사랑, 첫 가이딩, 그리고 첫 경험. 이 모든 걸 준 재헌은 페로몬알러지비염을 뚫고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전남편의 삼촌과 해피엔딩 [연재]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남자와 친자매처럼 끔찍하게 여겼던 동생에게 배신을 당하고 소중한 가족들을 하나씩 잃어가면서 생의 끈을 놓기 직전이었던 유진.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순간, 기적적으로 눈을 뜨게 되는데...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던 과거 그 장소, 그 대화로 돌아왔다...?! 바보같았던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유진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개털 로맨스
툭하면 심심하다고 집으로 부르는 정다원 개XX. 영상 하나만 건지면 이딴 직장 당장 때려친다. 승진 물산 대표 정다원의 비서로 일하는 최지후에겐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그의 그룹 승계에 치명적인 영상을 가져오면 어마어마한 돈을 준다는 위험한 제안을 받았다는 것. 한 탕을 꿈꾸며 틈틈이 영상들을 모아오던 어느 날, 다원에게 들키게 된다. "놀라운 게 많네요? 이런 영상들은 왜 찍었어요?" 게다가 그의 입에서 상상도 못한 말이 튀어나오는데… “...최 비서, 나 사랑해?” "네,네!! 전 대표님을 사랑해서....어?!?!"

금단의 도피
맡은 사건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해결하는 형사 한섭. 마약 조직 소탕을 위해 말단 조직원 성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그런데 이놈.. 진짜 조직원 맞아?! 조직원 답지 않게 허술한 모습에 어느새 성민을 귀여워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성민 손에 들어온 USB 하나. 아무리 봐도 사건 해결의 열쇠가 이 안에 들어 있는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사방에서 점차 두 사람을 추격해오기 시작하는데- "잘 들어. 지금부터 우리 도망가는 거야." 일과 사랑, 사랑과 일! 과연 한섭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디마이스 튜터
남부러울 것 없는 엘리트 집안 출신 명세준. 탄탄대로가 준비된 삶이지만, 사는 게 답답하고 재미없다. 그러던 어느날 게이바에서 취향인 남자를 만나 원나잇을 가지고, 그날부터 세준에게 이상한 변화가 시작되는데..

킬러 비트
[5회 연재 후 1회 휴재] 치안이 허술한 동네에서 작은 미용실을 하고 있는 전나비. 근래 자신의 집을 침입하는 불청객이 없어 고민인 그녀의 정체는 사실..식인 괴물이었다. 무분별한 살인이 아닌 나름 자신의 집을 침입한 성범죄자만을 노려 살인을 저지른 나비는 슬슬 식량(?)이 떨어지던 찰나, 자신의 집에 침입한 청부살인업자 강은찬을 사로잡게 된다. 그녀를 살해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은찬은 자신보다 작고 여린 나비에게 순식간에 제압당해 그녀의 비밀스러운 방공호에 감금당하게 되는데... 강압적이지만 세심한(?) 나비의 돌봄에 서서히 빠져드는 은찬은 나비의 도시락을 자처하게 된다. 잡아먹기 아까운 미모를 가진 은찬에게 왠지 모를 귀여움을 느끼게 되는 나비. 그리고 각기의 이유로 그녀의 지배를 받길 원하는 남자들의 등장까지! 나비와 은찬의 핏방울 한스푼 첨가된 러브스릴코미디가 시작된다!

해브 어 굿나잇
"한 번만- 딱 한 번만 더 해요." 심한 몽유병을 앓고 있는 준우는 최근 들어 숙면을 취하고 있다. 바로 옆집 남자가 등장하는 야한 꿈을 꾸면서부터..! 밤마다 꿈속에서 온갖 짓을 다 해왔는데... 그런데 그게 꿈이 아니었다고...?! "오늘은 자고 가요, 준우 씨."

해피감금일지
과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진탕 마신 박가람은 다음날 같은 교양 수업을 듣던 후배 문희주의 집에서 눈을 뜨게 된다. 발목에서 달랑~거리는 수갑도 잠시, 별안간 자신의 옆에 있어달라며 고백하는 낯선 후배...의 제안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선배가 좋아하는 거 다 드릴게요. 먹는 거, 입는 거, 노는 거, 뭐든." 잠시만, 뭐든?! 이거 개꿀 아냐?! "좋아! 앞으로 잘 부탁할게!"

가사보다 말로
누가 알았겠는가. 같은 걸그룹 멤버끼리 붙어먹는 일이 생길 거라고. 대형 아이돌 기획사 연습생 중 최고 유망주였던 백연화는 2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외모도 실력도 자신 있었던 연화는 데뷔만 한다면 성공은 보장되어 있다 믿었지만, 같은 팀 멤버로 뽑힌 건 김인수라는 듣도 보도 못한 이름이었다. 알고 보니 인수는 대표인 아버지 빽으로 갑자기 데뷔하게 된 연습생.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사회성이 한참 부족한 괴짜 인수에게 휘둘리던 연화는, 어느 날 인수가 지배당하는 것에 흥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이용하기로 하는데... 인수야. 잊지 마. 누가 갑이고 을인지. 누가 명령받는 입장인지를.

복종, 하라 [연재]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이젠 기억조차 흐릿하다.' 대학교에 가면 뭐든 달라질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똑같았다. 반복되는 괴롭힘, 끝이 보이지 않는 불행. 강하라가 간신히 버틸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 자작 소설 <미스터 사이코>. 비록 허구의 세계일지라도, 그곳에서만큼은 그녀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쓸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어김없이 괴롭힘 당하고 있는 강하라 앞에 누군가가 나타났다. "여럿이서 한 명을 괴롭히다니 너무 비겁하지 않니?" 강하라는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았다. '예쁘다...' 그녀는 새로 오신 교수님이었다. 그때부터 뭔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하라가 쓴 소설 속 이야기들이 하나둘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저 우연이라기엔 너무나 섬뜩하고 정확한 사건의 현실화. 누가 이런 짓을 하는 걸까? 과연 하라는 이 기괴한 사건을 멈출 수 있을까?

멜트 블레스 유
뉴저지를 움켜쥔 패밀리의 온실 속 화초, 보스의 외동딸 멜트. 스무살 생일에 선물 대신 외간남자 버드에게 납치당한다. 쫓는 사람, 쫓는 개, 온갖 방해꾼들로 계획은 꼬여만 가는데… 모두가 멜트 쟁탈전에 참여한 이유는? 허술한 악당들의 짬뽕 느와르물. 멜트 블레스 유!

새디스틱 뷰티
대학생 우해솔은 어느 날 갑자기 집으로 쳐들어온 룸메이트의 섹시한 누나 천두나와 함께 살게 된 이후 두근거림이 멈출 날이 없다. 우연한 실수로 누나에게 무서운 벌을 받게 되지만, 오히려 야릇한 기분에 빠진 해솔은 더욱 그녀의 괴롭힘을 바라게 되는데... 한편, 대학 강사인 변민호는 복학한 두나에게 막말을 내뱉지만 왠지 둘 사이는 단순한 원수가 아닌 듯?!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방황하는 세 사람이 엮어 내는 고통과 쾌감을 넘나드는 짜릿한 로맨스.

북쪽에서 불어온 바람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아무에게도 밝힐 수 없는 데인은 오늘도 아내 케런과 함께 성당으로 향한다. 바로 그날, 북쪽에서 온 전사 아스토르가 이끄는 해적 무리에 의해 마을은 습격을 받고, 데인과 케런은 납치되어 끌려간다. 결국 아스토르가의 노예가 된 데인은 점점 주인님에게 생겨서는 안 될 마음이 싹트게 되는데…

남사친이 좋아진 이유
해성은 소꿉친구 지운과 수영을 가기 위해 지운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더위를 못 참고 문을 연 그때, 원치 않게 지운의 어마어마한 그곳을 봐버린다. 그날부터였을까? 해성의 눈앞에 무언가가 아른아른 거린 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것에 해성은 결국 남친과 헤어지고 몸져누워버리는데. 설마 이거 상사병인가...? 고추한테?! 사랑보단 아주 멀고 우정보다는 너무 가까운 동상이몽 로맨스!

렛미석인(Let me suck in)
반신에 가까운 존재, 뱀파이어. 이들은 인간 사회에 녹아들어 살아가고 있다. 초능력이 약한 뱀파이어 에드워드(애칭: 에디)는 사냥하기 만만해보이는 너드남 조슈아에게 접근한다. 자신을 순순히 따라오는 조슈아를 보며 에디는 드디어 사냥에 성공할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지만, 조슈아는 에디가 자신의 X을 빨겠다고 오해하고 있는데?!

시작은 스토킹
레스토랑의 조리 파트로 근무 중인 태하는 양아치 같은 인상 탓에 다가오는 사람 없이 늘 홀로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커피 심부름으로 간 카페에서 알바생인 주원을 만나게 되고, 자신과 달리 주변에 사람이 많은 데다 친절한 그에게 동경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급기야 몰래 사진 찍거나 SNS를 염탐 하는 등, 점점 스토킹에 가까운 덕질을 하게 되고 얼마가지 않아 주원에게 들키고 마는데... "평소에 내 사진 보면서 무슨 생각해요? …혹시 이상한 짓 하는 건 아니죠?"

오해의 소지
예쁜 것만 좋아하는 한국대 대표 얼빠 지헌은 어느 날 술에 취해 대뜸 얼굴도 모르는 후배에게 냅다 고백하고 만다. 오해라며 없던 일로 치고 싶었지만 진심 어린 후배의 눈물에 삥 뜯기 듯(?)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2
“벗어.” “왜 벗습니까?” “신체검사. 난 우리 집에 들인 놈은 누구든 구석구석 살피는 주의라서.” 멋진 게이 라이프를 꿈꾸며 일본으로 유학 온 민준. 6개월 사귄 전 애인한테 사기당해 사채까지 쓰게 되어죽기를 각오하던 순간, 검정 벤츠 무리가 민준을 감싼다. 차에서 내린 남자아이 토마가 ‘마마!’라고 부르며 대뜸 민준에게 안겨 온다. 절대 품에서 떨어지지 않는 토마로 인해 야쿠자 소굴로 끌려가 버린 민준은 잔인하고도 치명적인 다이키에게 한 번만 깔려 보고 죽자고 결심하는데… 냉혈하고 섹시한 야쿠자 보스 다이키 조와 그의 아들 토마에게 ‘마마’로 점 찍힌 민준의 아슬 아찔한 사랑 이야기!

꽃의 만찬
여행 간 부모님을 대신하여 가게를 보던 이서호는, 어느 날 찾아온 이상한 손님 정유화와 사귀게 된다. 첫 만남은 좀 이상했지만, 꽃보다 예쁜 외모에 상냥한 성격, 번듯한 직업도 있으니 별일 없이 행복한 연애를 지속하나 싶었는데... 뭐? 이슬만 먹을 것 같던 내 남자친구가 사람을 먹어야 살 수 있다고? 이게 무슨 미친 소리야...?!

깨진 사랑의 형태
윤호야 울지마, 네가 울면 마음이 너무 아파… 도자학과 복학생인 "윤호"는 수업을 같이 듣는 남학생에게서 교수 "수연"의 뒷담을 듣게 되지만 무시한다. 수연의 묘한 매력에 윤호는 점점 그에게 빠져들게 되고 수연 또한 윤호의 맑고 순수한 감정 표현을 거부하지 않으며 둘의 관계는 시작된다. 사제관계 그 이상이 된 둘의 앞에 수연의 동기 "결"이 나타나면서 윤호는 알 수 없는 질투심에 점점 수연을 독점하고 싶어하고, 수연은 그런 윤호의 거친 독점욕에 당황하면서도 더 짜릿함을 느끼게 되는데...!

황궁의 정원에는 개가 산다
가난한 데본 백작가의 딸 코트니 데본은 철없는 가족들로 인해 하루하루 귀족답지 않은 궁핍한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의 조카에게 더 나은 삶을 물려주고자 악착같이 아껴가며 가문의 빚을 갚아가던 찰나, 코트니의 오빠가 진 도박빚으로 하루 아침에 길거리에 나앉을 처지가 되어버리면서 그녀의 계획은 꼬여버리게 된다. 도무지 해결방도가 떠오르지 않아 좌절하기 직전, 황태자 리샤르가 그녀에게 청혼하면서 인생은 180도 바뀌게 되지만 순수한 호의가 아니었던 리샤르는 코트니에게 무언가 원하는 것 같은데... "주인님 허락 없이 세운 좃을, 발로 밟히고 싶습니다…" "미친."" 망해가는 가문의 성질 더러운 영애로 소문나 혼삿길 제대로 막혀버린 코트니, 입만 열면 구제불능 개변태 황태자의 주인님이 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