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네다 코우님의 작품
Nights[나이츠]
“지금 당장 당신에게 확 달려들고 싶어졌어.” 운반책 카라시마는 어딘가 비밀스러운 색기를 풍기는 조폭 호즈미로부터 일을 의뢰받는다. 반하고, 갈구하고, 속고, 배신당하고… 가려진 마음은 늘 보이지 않은 채로. 흑사회의 거래와 어른의 연애심리전은 이윽고 숨 막히는 압권의 결말로―. 그 외에도 웃지 않는 영업사원과 정비사. 양쪽의 시점으로 그린 「리플라이」. 사랑을 시작한 남고생의 모습을 경쾌하게 그린 「감정 스펙트럼」. 속편까지 수록된 남자와 남자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 걸작집.
그래도 다정한 사랑을 한다
데구치 하루미가 좋아하게 된 것은 오노다 료. 세 살 연하의 노멀. 어느샌가 좋아하고 있었다. 친구면 된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점점 더 좋아져갔다. 솔직해지지 못해서, 불안해서, 자그마한 데 행복을 느끼며 입 밖에 내지 못한 말이 수없이 쌓여간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안타까움과 행복이 여기에.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M에 변태에 음란한 야시로는 신세이회의 간부이자 신세이 흥업의 사장. 결코 진심을 드러내지 않는 야시로 밑에 도메키 치카라가 부하 겸 경호원으로 들어온다. 부하에게는 손을 대지 않기로 결심했던 야시로도 자꾸만 도메키에게는 끌리는 점이 있었다. 도메키는 야시로의 유혹을 받지만 어떤 이유 때문에 그 유혹에 응할 수 없다. 자기모순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야시로와 우직하게 야시로를 따르는 도메키. 상처를 지닌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디 내게 닿지 않기를
…어쩐지 이상한 짓이 하고 싶어져…. 새로운 직장에 첫 출근하던 날. 시마는 엘리베이터에 숙취로 비틀대는 남자와 함께 타게 된다. 그것이 새로운 상사 토가와와의 만남이었다. 무신경하고 뻔뻔해 보여도 배려를 잊지 않는 토가와에게 끌리는 시마였지만, 상처 받은 과거의 경험때문에 한 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끌어안고 있으면서도 토가와는 상처 받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시마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데. 좋아하지만 솔직해질 수 없는… 서툰 마음의 행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