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하라 로네님의 작품
신수의 모형 정원
BL
전쟁을 반복하며 희소 생물이 되어버린 인간들은 이따금 신수나 성수들과 같은 지배계층의 애완용으로 길러지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고향 마을에 살던 마음이 따뜻한 청년, 메리크를 데려간 것은 바로 제일 권위가 높은 용족의 아테스. 사람들은 명예로운 일이라고들 하지만 첫날부터 정조를 빼앗기고, 이기적인 행동들에 화가 난 메리크는 탈주를 다짐한다. 하지만 「인간에게 관심이 없다」고 하면서도 자신을 보물처럼 다루는 아테스가 조금씩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