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쿠님의 작품
벼랑 끝 고양이는 지명이 필요해
「하자마가 만지는 건 싫지 않은 것 같기도….」 고양이 카페에서 일하는 고양이 인간 ‘푸시’ 사비는 인간을 싫어하는 성격이 화가 되어 손님과의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 오너로부터 ‘이번 달 매상이 안 좋으면 쫓아낼 거야.’라는 말을 듣게 된다. 해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비밀의 메뉴’로 손님에게 성적인 봉사를 해야만 하는데 몸집이 크고 애교가 없는 사비는 지명을 받는 것도 고전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 카페의 단골인 하자마가 지명해 준다고 하는데 그건 어떤 거래를 위한 제안이었고…. 의심하면서도 매상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승낙한 사비. 하지만 자꾸 놀려서 마음에 안 들었던 하자마와 하는 행위는 그동안 느껴본 적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아서…?! 정체를 숨긴 엘리트 단골손님×사람을 싫어하는 츤데레 고양이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인외 BL 로맨스♥
깊이 깊이, 사신 이야기꾼의 집착
"사신이 되어도 네게 닿고 싶어…." 만담가가 되고 싶은 아키라와 만담가인 쿄헤이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 병약한 아키라는 순조롭게 예술의 길을 나아가는 쿄헤이에게 복잡한 감정을 안고 있었다. 어느 날, 아키라는 만담 '사신'을 연습하던 중, 몸 상태가 안 좋아져 기절하고 만다. 사신이 머리맡에 있는 듯한 묘한 기척을 느끼고 눈을 떠 보니 그곳에 있던 것은 쿄헤이였다. 하지만 동시에 '쿄헤이가 쓰려졌다'는 소식을 듣는데….
요괴와 꽃
대학생인 카즈키는 같은 대학의 후배인 미츠쿠니를 짝사랑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마친 심야, 카즈키는 우연히 미츠쿠니를 보고 말을 걸기 위해 뒤를 쫓아가고. 처음 보는 문을 통과하니 놀랍게도 요괴의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이상야릇한 외형의 생물들로 가득한 세계. 미츠쿠니는 이제부터 아르바이트가 있다며 카즈키를 ‘요괴 전문 풍속점’으로 안내한다. “여기가 내 알바처야.” 심지어 카즈키는 미츠쿠니의 손님에게 질투를 사서 요괴로 변하는 술법에 걸리고 마는데―― 오니로 변하는 대학생×요괴 전문 풍속점의 직원 본격파 이계 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