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다 나나코님의 작품
[비애] 주종 리버시 독
“날 언제까지나 옆에 둬줘요. 무츠미 님의 의지로―.” 사카키바라 재벌가 후계자인 리쿠는 어린 시절 개의 공격을 받아 위기일발인 순간 카나메란 청년의 도움을 받는다. 그걸 계기로 카나메가 입주 보디가드가 된 지 어언 10년. 리쿠는 카나메에게 경애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리쿠의 대학입학을 계기로 카나메가 리쿠에게 접촉하기 시작한다. 카나메의 진의를 모르는 채 동급생 카즈마와의 만남에 의해 두 사람 사이는 더욱 흔들리는데...?! 쿨한 하인 × 순수한 주인. 한 걸음 내디딜 수 없는 두 사람의 애절한 심쿵 밀당 로맨스♥ ⓒNANAKO HAIDA/Shinshokan
나를 나쁜 아이로 만들어 줘
성실하고 머리 좋고 부모에게 사랑받는 엄친아 시라이시는 제멋대로 사는 부잣집 아들인 불량아 후도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을 들키게 된다.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섹스를 요구당해 장소에 상관없이 안기는 나날의 연속. 후도는 치유된 적 없는 상처를 난폭하게 들쑤시지만 시라이시는 쾌락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정반대로 보이지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 사랑을 모르는 두 사람이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내세의 너에게 입맞춤을
대학생 히로토는 전생을 기억하고 있다. 자신이 일찍이 왕위에 오를 신분이었던 것을 기억하고 그러나 평민인 남자와 깊은 사랑을 나누었음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와 나를 갈라놓은 운명의 ‘그날’까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어린 시절에 기억을 되찾은 후, 가장 사랑하는 사람 미카를 현세에서도 계속 찾아 헤맨 히로토. 십수 년의 시간을 거쳐, 두 사람은 겨우 다시 만나지만, 미카의 환생인 코우는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멀고 먼 기억을 더듬어 그들은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
이상적인 연애의 조건
넌 조건에 맞는군 신입 편집자인 카타기리는 훈남에 능력자인 상사, 니시와키와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갑자기 니시와키 집에서 덮쳐질 뻔 하고?! 니시와키의 귀찮은 연애 조건에 부합한다니, 이유를 물은 게 아니잖아! 게다가 '저번엔 내가 고추 만졌더니 갔잖아.'라니, 이게 무슨 말이지?!
볼륨 최대로
음악 따위, 이젠 안해. 그렇게 마음먹은 슈토의 앞에 나타난 허스키 보이스의 소년, 사토시. 그의 목소리에 이끌린 것처럼 슈토는 다시 곡을 쓰고 있었다. 섬세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강아지 같은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슈토를 점점 따르게 된 사토시. 그러던 어느 날, 대량의 짐을 양손 가득 들고 나타난 사토시는 슈토의 집에서 지내고 싶다는 말을 꺼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