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ji님의 작품
다가온 봄
대학생 사사야마 소타는 까칠한 말투로 정론만 말해버려서 무심코 트러블을 일으키곤 하는, 손해만 보는 성격이다. 귀성했다가 집으로 돌아온 소타는 신세지고 있는 집주인 나츠 씨에게 선물을 전달하러 갔지만, 집에서 나온 건 손자이자 집주인 대리라는 미치 하루노스케였다. 생활력이 전무한 미치를 보다못한 소타는 가정부가 되기로 한다. 처음엔 미치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론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미치가 점점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정론만 말하는 대학생 × 생활력이 전무한 집주인 대리의 한 지붕 아래 러브 스토리.
백야드 러버스
인구 1500명, 시간이 느긋하게 흘러가는 외딴섬의 유일한 마트. 그곳에서 점장으로 일하는 나가타는 매일 똑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폭풍우 치는 날 밤 낯선 남자가 영업이 끝난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묘하게 색기가 흐르는 그 남자·모모세. 배고픔을 호소하는 그를 일단 도와주기로 하고 먹을 것과 잠자리를 제공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상대를 앞에 두고 방심해선 안 되는 상황인데도 그만 곯아떨어지는 나가타. 눈을 뜨니 모모세가 나가타의 ♂를 쥐고 있고 「답례♡」라며 올라타고 있었다…!! ……폭풍우가 잦아들 때까지 어영부영 즐기다가 정신이 든 나가타는 현자 모드로 돌입, 모모세에게 귀가를 종용하지만 그는 나가타의 집으로 「같이 돌아가겠다」고 하는데?!
사장님과 달콤하고 황홀한 비서 계약
'입사하면 매일 그런 일을 하게 될까?' 새로 취업한 직장에서 유키는 생각지도 못했던 업무를 맡게 되는데… 유키는 고향 집에 생활비도 보내며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어느 날 사장이 야반도주하며 회사가 망해 버리고 실업자가 돼버린다. 하필 그 날 동창회가 잡히고, 회비가 아까웠던 유키는 어쩔 수 없이 참석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유키는 친했던 스오와 재회하게 되고, 엄청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스오가 왠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그런 스오는 유키의 사정을 듣더니 갑자기 면접을 잡아주지만, 사실 그 회사의 사장은 스오 였던 것. 비서로 채용된 유키가 맡은 업무 중에 사장님의 헬스케어가 있었는데, 그건 차마 말로 설명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스오는 연수를 받게 해주겠다며 유키에게 다가서고... "자, 나에게 몸을 맡겨..." 그 날 부터 시작된 사장인 스오와 그의 비서인 유키의 비밀스러운 업무가 시작된다!
탐정사무소의 주인님
사코 탐정사무소에는 로우라는 우수한 조수가 있다. 핑크색 머리카락에 얼굴은 무섭지만 동물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애완동물 찾기로 대활약 중이다. 그리고 그는 탐정인 후미 씨를 좋아한다. 후미 씨를 보조하며 사건 해결에 힘쓰는 한편, 틈을 노려 끈질기게 대시하는데...
아가씨 전속 불건전 보디가드 [베리즈]
아가씨, 이대로 침대로 갈까요?' 명실상부 초일류 기업 '센포인 그룹'의 귀한 아가씨, 센포인 시오리. 그녀의 개인 보디가드 타카시는 온실 속 화초로 자란 아가씨치고는 조금 덜렁대고 거친(?) 시오리에게 휘둘리면서도 주종 관계임을 잊지 않으며 경호를 맡아 왔다. 어느 날 맞선이 죽을 만큼 싫었던 시오리는 언제 아버지가 결혼 상대를 데려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럴 바에야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를 해 먼저 선수를 치기로 결심하고… 언젠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그날을 위해 타카시에게 어떻게 하면 섹시함을 끌어낼 수 있는지 알려달라는 당돌한 명령을 하자, 타카시는 사양도 없이 그녀를 끌어안는데! 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흔들리는 보디가드×순수하고 자유분방한 아가씨의 금단의 명령★스타트!
선생님의 선생님
잠시 숨을 돌리고 달콤한 음식을 먹자. 처음으로 담임을 맡은 초등학교 선생님, 오오지. 입학식에서 마주친 스쿨 카운슬러 야스미는 과거에 자신을 도와준 선생님이었다. 알파로 어떻게 살면 좋을지 고민하던 사춘기 시절을 야스미가 돌봐준 것이다. 신뢰감은 언제부터인가 마음이 두근거리는 사랑으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