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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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함

박세계님의 작품

빌린 몸

로맨스

“호영이가 저를 좋아하게 해주세요...” “불행한 내 운명이 바뀌게 해주세요!” 소꿉친구인 상유, 다림, 호영. 상유는 언제나 소심하고 어색하게 행동하여 친구가 없다. 고1 시절, 불미스러운 소문으로 소심했던 상유는 더욱 음침한 아이가 된다. 반면에 우등생에 운동도 잘하고 활발한 다림은 어릴 때부터 호영을 좋아했고, 고3이 된 후 용기 내어 호영에게 고백하지만 친구로 남자는 말로 보기 좋게 차였다.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분수대에서 우연히 만난 다림과 상유는 각자의 소원을 빈다. 누군가에게 ‘소원을 이루어주겠다’라는 말을 듣고 다림과 상유는 정신을 잃는데… 일어나 보니 둘의 몸이 감쪽같이 뒤바뀌었다…??!! 다림은 상유 몸으로 활동하면서 보이지 않았던 상유의 매력을 뽐내면서 반 친구들의 관심을 독차지한다. 상유는 점차 호영에게 버금가는 인기남으로 등극한다. 그리고 음침, 소심의 아이콘이었던 상유는 다림이 몸으로 여리고 얌전한 모습을 보이는데, 호쾌한 성격 탓에 다림이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남자애들이 들러붙는다. 호영이 또한 과거와 달리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다림이를 친구가 아닌 여자로서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알맹이가 상유인 다림이의 모습은 호영이의 마음을 몰라주고, 고백까지 했던 다림이가 상유와 붙어 다니게 되자 호영은 점점 애가 탄다. 호영이를 원래 좋아했던 다림은 상유에게 호영이의 구애에 응하라고 등을 떠밀지만, 다림이를 좋아하는 상유는 갈등한다. 어쩔 수 없이 다림이 요구를 따르지만 본심이 아니기 때문에 호영이가 느끼기엔 애매한 희망 고문이 될 뿐이었다. 그리고 다림이가 상유와 계속 붙어 다니면서 호영에게 애매하게 구는 모습은 반 친구들이 보기에 두 남자를 어장 관리하는 걸로 보이게 되는데… 다림이와 상유가 빌었던 소원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과연 세 명의 엉켜 버린 실타래가 풀어지고, 서로에게 솔직한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열아홉 살, 순수하고 풋풋했던 10대 마지막 순간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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