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향님의 작품
골든타임
뛰어난 무공으로 화려한 업적을 남긴 에드나 공작 부인과 일라이 공작 부부의 장남 ‘알렉스’. 그는 부모님의 위광을 업은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게 싫어, 진정한 ‘왕’이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믿음직한 동료들을 하나둘 모아가던 중, 우연히 무리에 합류한 꾀죄죄한 떠돌이 소년 ‘케니’에게 알렉스는 영문도 모른 채 끌리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그 소년의 정체는 아주 어릴 적에 만난 적이 있는, 타국의 제2 왕녀이자 폭군 ‘프레드릭’의 정혼녀 ‘예시카’ 였다! 재회의 기쁨도 잠시, 두 사람의 사랑은 거대한 전쟁의 불씨를 당기고 마는데….
빛과 그림자
주인의 명령에 신분을 속이고 피의 전사 '일라이'와 결혼하게 된 하녀 '에드나‘. 결혼 후 자신이 하녀라는 사실이 금방 들통나지만 ‘일라이’는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 그러나 ‘일라이’가 미처 모르고 있던 진실이 숨겨져 있는데… 바로 ‘에드나’가 자신이 몰락시킨 왕가의 후계자였다는 것... 이는 ‘에드나’가 왕자로 18년간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런 ‘에드나’도 전쟁에 미친놈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일라이’의 숨겨진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고, 결국 ‘일라이’의 영지를 풍요롭게 가꾸기 위해 18년간 받아온 왕가의 교육을 토대로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영주의 아내로 거듭나는데…
내가 널 사랑할 때
[원작-류향] 32살의 능력있는 선일 대학병원의 응급의학 전문의인 이영은 동료의 성화에 못이겨 난생처음 소개팅에 나가게 된다. 내키지는 않지만 소개팅남을 차분히 기다리는 도중, 뜻밖에 초등학교 동창이자 현재 이영의 대학병원의 그룹사인 선일그룹 이사장이기도 한 무열을 마주하게 되고...? 무열은 이영과 초등학교 시절 남다른 인연이 있어 이영도 마음 한구석에는 그를 간직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열은 13년 전에 했던 약속을 지키라며 다짜고짜 청혼을 해오는데?! 이영과 무열의 운명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