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님의 작품
사장님, 이 XX 환불해 주세요!
사용하는 거 보여줄 수 있어요? 진짜로 아무것도 못 느끼면 환불해 줄게요. 성인용품을 사용해 본 적도 없는 유성. 딜도를 환불받아 오면 사귀어 준다는 짝남의 말에 속아 성인용품점으로 향한다. 험악하게 생긴 아저씨가 주인이라는 소문과는 달리 잘생긴 사장님 진욱이 등장하고 유성은 딜도 사용감이 별로였다고 거짓말을 하며 환불을 요구한다. 진욱은 흔쾌히 해주겠다며 이상한 제안을 하는데... "거짓말로 환불받는 고객님들이 있어서 저희만의 절차가 있거든요." 과연 유성은 무사히 환불받을 수 있을까?
제 아이입니다만!
[1부] 처음 만난 사람과 하룻밤 자버렸는데 아이를 가져버렸다. 열성 오메가 해수는 만나는 알파마다 바람을 피우고, 종국엔 “너는 오메가인데 끌리지 않는다.”는 말까지 들으며 차이기까지 했다. 위로해주는 친구에게 울분을 토하며 술을 마시던 해수는 진탕 취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히트사이클까지 겹쳐버린다. 같은 가게에 있던 우성 알파 도건은 해수의 상태를 눈치 챈다. 도건은 해수를 도와주고 떠나려 했으나 해수의 유혹에 결국 하룻밤을 같이 보낸다. 아침, 눈을 뜨자마자 서둘러 도망친 해수는 4주 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해수는 혼자서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결심한다. 그렇게 4년이 지난 뒤, 해수와 도건은 재회하게 되는데……. [2부] 해수와 도건의 집들이에 간 해준. 술에 취한 태오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는데, 태오는 해준을 해수로 오해하고 사고를 치고 만다. 화를 낸 해준에게 쫓겨난 태오는 집에 돌아와 지난 밤을 회상하고 얼굴을 붉힌다. 그때, 해수에게 연락이 와 그를 만나고, 그에게 과거와 관련된 얘기를 전해 듣게 되는데…….
연애 예행연습
복학한 ‘윤세준’은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남자가 어릴 적 짝사랑한 성재와 닮아 말을 걸지만 아니라는 말에 실망한다. 그 후, 세준은 학과 단합 술자리에서 성재를 닮은 남자가 성적, 용모, 인성까지 우수한 교내 아이돌 ‘진도원’이란 걸 듣게 된다. 그날 도원은 만취한 세준을 자신의 집에 데려가 관계를 갖고, 다음날 깜짝 놀란 세준에게 수상한 제안을 한다. 바로 연애 예.행.연.습을 하자는 것! 기가 막힌 세준은 도원을 미친놈이라 생각하며 집을 나가려다가 바닥에 떨어진 고가의 시계를 밟아 망가트리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