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범님의 작품
괴물신부
로맨스
“그러니까… 당신들 세명 모두… 이 오해나를 신부로 삼으려고 오셨다…?” 홀로 남아 어렵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해나. 그러던 어느날, 동급생 채빈과 묘한 느낌의 한 남자가 해나를 아내로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해나의 아버지 득칠과 내기를 했던 요괴로, 내기의 대가로 해나와의 결혼을 요구했다는 것. 그 사실에 황당하기도 분노하기도 하는 해나. 하지만 금새 또 다른 요괴가 찾아와 해나를 아내로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해나의 집은 남편이 되겠다는 요괴들로 혼돈에 빠져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