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미치님의 작품
상어족에게 바칠 것
상어의 피를 이어받은 최강 부족 X 특수한 몸을 가진 갈색 부족, 운명적인 만남의 행방은?! 탄가타족 족장의 아들 아벨은 섬 반대편에 사는 미야르족에게 불만을 내비치고 있었다. '탄가타는 미야르에게 성인을 매년 한 명 헌상한다'는 예로부터 정해져 있는 흉측한 규칙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짐승에게 습격을 받던 아벨을 미야르족의 투키리가 구해준다. 의외로 싹싹하고 상냥한 투키리에게 아벨은 경계심을 풀지만, 아벨의 상처에서 난 피를 본 투키리는 갑자기 인간이 아닌 모습으로 변하고 발정이 시작돼버린다. 그런 투키리에 당황한 아벨. 탄가타족은 '첫 성교로 성별이 정해진다'는 특수한 몸을 가진 부족. 첫 성교에서 성기를 받게 되면 여자의 몸이 되어버린다…! “아, 안 돼… 나는 차기 족장이라고…!” 저항하면서도 아벨도 쾌락의 소용돌이에 삼켜지고 마는데…. ⓒShuCream POP
음란한 마네킹
[본 작품은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단편집입니다.] 고급 슈트 브랜드 판매원인 네코야는 같은 백화점 내에서 일하고 있는 꽃미남 우사카를 일방적으로 라이벌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본인이 제일 잘나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던 네코야는 우사카를 볼 때마다 화가 났다…. 그러던 어느 날, 네코야는 우사카와 섹스를 하는 꿈을 꾸고 몽정을 하게 되고, 그것에 충격을 받았지만 반대로 의식을 하게 됐다. 그날 가게 문을 닫은 뒤… 우사카가 점내에서 엉덩이를 드러내고 음란한 행위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마는데….
그 오메가는 알파를 유린한다
대학생 유마는 학교 캠퍼스에서 소꿉친구 토마와 우연히 재회한다. 7년만의 재회에 기뻐하며 또 계속 같이 있자고 하는 둘이지만, 그것도 잠시일뿐. 오메가와 알파, 서로 다른 길을 살아온 토마와 유마는 너무나도 달랐다. 솔직하고 바보같이 해맑은 유마와 퇴폐적이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지닌 토마를 기다리고 있는 본능과 운명은─? ⓒSATOMICHI / J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