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님의 작품
[순애물 단편선] 못된 꿈
로맨스
8년 째 일편단심 수린이만을 짝사랑하고 있는 영호. 수린이는 그런 영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항상 무방비한 차림과 행동으로 영호의 애써 참고있는 욕망을 흔든다. 술김에 약간의 스킨십을 나눈 밤. 영호는 자신을 향한 수린의 마음을 확인하고자 하지만, 수린은 그런 영호에게 거칠게 선을 긋는다.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면서. 술김에 스킨십하는 거… 나한테 너무 잔인한 거잖아. 수린아." 그 날 이후, 우리 사이는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