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키 세리님의 작품
저주받은 공주는 잔혹한 기사의 신부가 된다 [베리즈]
쿠르바 왕국의 마지막 공주인 에아. 월식의 밤, 핏빛 머리칼로 태어난 그녀는 ‘명왕이 점지한 아이’로 여겨져 태어나자마자 왕궁 밖으로 버려졌다. 그로부터 20년 후, 숲에서 매와 함께 살던 에아는 왕국을 점령한 남자 아르더에게 갑자기 청혼을 받는다. 본래 한낱 기사인 그는 쿠르바 왕족을 몰살하고 벼락출세한 ‘포학제’로 아르더는 왕국의 정당한 왕이 되기 위해 왕가의 피를 지닌 에아를 원했던 것이다. “나에겐 네가 그저 죽이기만 하는 왕처럼 보이지는 않아―― 네 마법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냉혹한 인간으로 불리는 아르더였지만 상상했던 ‘공주님’과는 전혀 다른 강인함과 무구한 심성을 지닌 에아에게 점점 끌리게 되는데―― 사랑을 모르는 두 사람의, 정략결혼에서부터 시작되는 판타지 러브 스토리. ©uni / Seri Ibuki 2020
근육 신사는 싫으신가요? [베리즈]
외국계 기업 일본 지사에서 근무하는 스물셋의 회사원 나오는 부모님부터 형제들까지 죄다 헬스에 미친 근육 바보 가족의 고명딸이다. 근육 잔치인 집안이 싫었던 그녀는 취직해 독립을 했지만, 구조 조정을 갑자기 해고를 당하면서 다시 본가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세 형제가 이미 자기 방을 점거하고 있는 상황에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집을 뛰쳐나가고, 나오를 붙잡으러 온 오빠 스바루와 말다툼을 하던 그때 대학교의 부교수님이라는 신사, 히모리 아스카(35세)와 만난다. 얼마 뒤, 맞선 파티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커플이 되고, 마침내 처음으로 같이 밤을 보내게 되는데… 웃옷을 벗은 히모리의 상반신에서 지나치게 탄탄한 근육을 본 나오는 그만…?! 얌전한 부교수님이 벗으면 엄청날 줄이야?! 다가 멘탈까지 마초라니 들은 적 없다고―――?! ©Yoshiyuki Sumitomo・Seri Ibuki 로맨스, 현대물, 연상연하, 중년, 절륜
허니 트랩
3년 전, 아버지의 빚 때문에 도망치던 아카네는 카즈사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는 헤드 헌팅 회사의 사장으로, 아버지의 빚을 갚아주는 대가로 아카네를 직원으로 고용한다. 교육을 마치고 처음으로 받은 일은 마고메 나오키라는 남자를 이직시키는 것인데─ ⓒ2018 Machiko OCHA, Seri IBUKI
달콤짜릿 24시 밀착경호 [베리즈]
「당신은 노예가 아니야. 좀 더 응석 부려도 돼.」 커다란 손이, 탄탄한 몸이 날 다정하게 감싸 안는다…. 남자한테 이런 대접을 받는 건 처음이야…. 요새 한창 잘나가는 배우 나나우라 코이치의 매니저 리사는 이기적이고 오만한 코이치가 구르라면 구르고 기라면 기며 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무실에 날아든 수상한 편지를 계기로 회사에서는 코이치에게 보디가드를 붙이기로 하면서 외인부대 출신의 용병이자 경호분야의 초일류인 보디가드 알렉을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밤, 괴한에게 공격받은 리사를 집에 바래다주는 길에 두 사람은 분위기에 취해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남자에게 처음으로 다정한 대접을 받은 리사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아무 생각도 못하게 되는데―! 밤에도 초일류구나!? ©Seri Ibuki/uni
20살 남편에게는 비밀이 있다
결혼부터 하고 알게 되는 사랑도 있다!? "갑자기 실례지만, 나랑 결혼 안 할래요?" 약혼자의 외도로 결혼이 파투 났는데도 허세를 부리느라 욕도 한마디 해주지 못한 다나카 아이나. 슬픔에 빠져있던 그녀를 도와준 것은 우연히 만난 남자, 카노코우지 우즈키. 상처를 달래주고, 하룻밤을 같이 보낸 그 남자가 꺼낸 말은 대뜸 자신과 결혼해달라는 것…!?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어린 신랑과의 신혼 생활이 지금 시작된다!
남장 야쿠자, 형님에게 능욕당하다
'"내가 하겠다면 잔말 말고 다리를 벌려. 양복 안에 여자 몸이 숨겨져 있는 게 입맛을 돋운다고." 부모님을 잃고 시설에서 자란 마도카는, 서로 다른 양부모님에게 거둬진 쌍둥이 오빠 카오루와 같은 대학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가족의 따뜻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 마도카였지만, 어느 날 카오루는 거액의 현찰을 마도카에게 맡기고 갑자기 실종된다. 경찰에게 수색을 부탁해도 진전이 없어 마도카는 흥신소까지 찾아가는데 카오루가 하후파라는 야쿠자의 말단으로 들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빠의 실종에는 이 하후파가 관련 있는 게 틀림없다고 생각한 마도카는 카오루와 똑같은 얼굴을 이용해 오빠 행세를 하며 야쿠자 조직 안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두목 테츠야에게 여자라는 사실이 금방 들켜버리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알려지고 싶지 않다면 그의 정부가 되라고 하는데…. 이 정도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몸이 뜨거워… 더는… 못 참겠어…!
늑대남들과 애완 계약 [베리즈]
"부탁이야, 가만히 있어 줘. 괜찮아. 아프게 하지 않을게." "안이 너무 뜨거워서 녹아내릴 것 같아."" "좀 더 소리 질러 봐.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서 꽃집을 운영하는 유리. 그러나 경영악화로 빚까지 생겨 곤란에 처하는데… 그러던 와중 강아지 한 마리를 줍게 되며 부자 가족을 알게 된다. 기업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아들 둘은 거액의 사례금을 건네며 강아지의 펫 시터가 되어 달라고 하는데… 빚을 갚기 위해 계약을 하게 된 유리. 그래도… 아아… 이렇게 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