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리님의 작품
악마리아쥬
BL
전생 때문에 갑자기 나타난 악마 라쥬에게 동정을 뺏기고 그가 억지로 들러붙어 하루 종일 붙어 다니는 신세가 된 카이리. 하지만 같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주는 라쥬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라쥬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고 정식으로 진짜 연인 관계가 됐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수수께끼의 악마에게 전생과 현생의 간격을 지적당한 카이리는 정말 라쥬가 『자신』을 사랑하는 게 맞는지 불안해지는데….
사랑이라니, 나답지 않지만
BL
[본 작품은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단편집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뒤틀린 연애관과 정조관념을 가진 이즈모토 나오키에게는 착실한 타카츠카 히로라는 후배가 있다. 나오키가 차일 때마다 위로하고, 육체관계까지 함께해 주는 히로. 아무리 봐도 히로는 나오키를 그런 의미로 ‘좋아하는’ 것 같지만, 무슨 영문에서인지 나오키의 고백을 거부한다. 거절당한 이유를 받아들이지 못한 나오키는 그 너무 솔직한 성격이 재앙이 되어 히로의 심기를 건드리고 만다. 그러나 덕분에 히로의 진심을 알아차리고, 일단 거리를 두기로 한다. 그리고 거리를 두는 사이에 제삼자의 개입이 생기면서 히로키도 마침내 자기 본심을 깨닫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