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 시즈님의 작품
소꿉친구에게 달콤한 몸을 먹혔습니다
"내가 아무 생각도 없이 그러는 줄 알았어?" 재택근무를 하고 통통한 체형이기도 해서, 연애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던 카에. 세 살 연하의 무뚝뚝한 소꿉친구 슈는 초등학교 시절에 만나, 지금도 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는 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슈 앞에서 카에의 알몸이 드러나는 일이 생기고…. 잘록함이라곤 없는 달콤한 몸에 돌아온 것은 예상치 못한 반응이었는데?! 슈가 만져서 처음 알게 된 커다란 손과 남자의 육체. 그의 낯선 얼굴, 욕망하는 날카로운 눈빛, 달콤한 목소리, 젖은 피부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 기분 좋은 곳을 손가락과 혀로 자극해 오면 더는 신음을 참을 수 없게 돼…!
아이바는 달콤한 것을 좋아해!
“미즈이 씨의 여기, 부드럽고 달콤해요….” 크리스마스, 일찍 업무를 마치고 약혼자를 찾아간 미즈이는 자신의 절친과 바람을 피우는 약혼자를 보게 된다. 큰 충격을 받고 약혼 반지를 강에 던져 버리려던 순간, 물에 빠져 버리고……. 연이은 어이없는 상황에 자포자기가 되어 그대로 한겨울의 강에 몸을 맡기려던 그때, 회사의 후배 아이바 군이 나타나 그녀를 구한다. 그리고 젖은 몸을 말리기 위해 미즈이의 집으로 온 아이바는 더 이상 못 참겠다며 자신이 인큐버스임을 밝히고 그녀의 꿀(?)을 요구하는데……?!
후회 끝에 마구잡이!
22년 전에 다투고 헤어진 채 사고사 한 연인을 구하려고 만든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돌아온 타카시. 연인인 아다치의 목숨을 구하는데 성공하고, 점차 서로 마음이 통하게 된 타카시와 22년 전의 아다치. 하지만, 그 시대의 자신을 가엾게 생각한 타카시는 혼자 원래 시간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22년 후의 타카시의 집에는 22살을 더 먹은 아다치의 모습이 있는데…?! 하지만, 타임머신의 영향으로 도시에 대규모 정전과 전파 피해가 발생. 정부는 그것을 위험하다고 규정하여 머신을 국가 관리하에 두려고 한다?!
난봉꾼 아저씨가 진심이 된다면?
난봉꾼에 건축 사무소 사장인 진카와는 밤길에 불량배한테 잡혀있는 한 소녀, 아사미를 도와주게 된다. 하지만 "안돼요. 전 아저씨 냄새가…."라며, 바로 거부당하고 만다. 훗날, 두 사람은 사장과 인턴생으로 재회! 자신의 체취를 신경 쓰고 거리를 두는 진카와이지만 실은 아사미는 아저씨 냄새에 흥분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Minami Shizu/Solmare Publishing
관음 증후군
탐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네코다는 야쿠자의 물건을 빼돌린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보스의 전 정부를 당분간 감시하라는 의뢰를 받는다. 며칠간 감시를 하고 알아낸 것은 언제나 많은 남자들과 섹스를 하지만 그는 누구에게도 흥미가 없다는 사실과 네코다 역시 요염한 그의 모습에 매료되어버렸다는 것... 과연 이 의뢰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을까...?
작가와 가정부펫
"오후 5시 이후, 즉 밤이면 나의 펫이야." 독설을 내뱉는 그림작가 모모타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는 라이카. 그녀는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의지할 곳이 없었지만 괜찮은 직업이 있고 생활비만 보장된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살고 있던 아파트에 불이 나면서 잠시 머무를 곳마저 없어진 라이카는 모모타를 찾아갔고, 펫이 되는 조건으로 그의 집에 머무르게 되는데…?!
심정지에서 시작되는 사랑도 있다
허우대만 좋고 내용물은 깡통인 이이다는 마음이 약해 친구의 연대 보증을 섰다가 모든 걸 잃고 자살하려고 목을 매지만, 빚 독촉을 하러 온 사채업자 미즈노에 의해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후 미즈노는 호스트바에 이이다를 취직시키고, 허튼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자신의 집에서 살게 한다. 바보 꽃미남과 얼굴만 무서운 사채업자 두 사람의 동거는 생각보다 달달하고 야하게 흘러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