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원픽님의 작품
이런 빙의 사절하겠습니다
“가만… 남자주인공 이름이 히리우스에, 여자주인공이 디아나…? 맙소사… 내가 빙의한 소설이 하필이면 그 망소설이었어?!” 자신이 빙의한 소설이 여성향 로판과 남성향 판타지가 뒤섞인 망작 중의 망작이란 것을 깨달은 주인공 디아나. 남자주인공이 마음에 안 드는 것은 둘째치고, 이 망작 소설 속에서 여주인공 디아나는 히리우스와 맺어진 탓에 혹사당하다 사망하는 힐러 역할이란 것을 떠올린다. “아니, 난 절대 그렇게 죽을 수 없어!” 그렇게 결심한 디아나는 소설 속에서처럼 자신이 막강한 마력을 지녔는지 직접 시험하기로 결심하고, 결국 쉽사리 자신의 먼치킨적인 능력을 일깨우게 된다. 이후 마력 측정에서 막강한 마력을 뽐내며 제국 권력의 중심인 아카데미에 발을 들이게 된 것까진 좋았지만, 디아나 앞엔 히리우스와 그를 추종하는 아라헬 등 앞길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수두룩하다. 게다가 아무리 봐도 아카데미에 숨어 든 듯한 수상한 남자 레오와 엮이면서 점점 계획은 꼬여만 가는데…. 과연 디아나는 권력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이세계에 갔더니 분열해버렸습니다
어렸을 때 사고로 인해 4명의 목소리가 들리게 된 마사토 통칭 ‘이매지너리 프랜드’. 각각 다른 인격의 그들과 평소처럼 게임을 하던 어느 날, 그 게임 ‘히어로즈 오브 엔트리아’ 의 용사로 소환된다. 친구들과 분리되어 모험을 시작한 마사토. 머지 않아, 그는 이매지너리 프랜드 중 한 명, 마사키와 재회한다. 둘은 친구들을 찾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여행을 계속하기로 하는데… ‘후대의 용사들이여, 엔트리아가 검은 마나로 가득차기 전에 마왕과 마족들은 엔트리아에서 완전히 몰아내야 한다.’ 그런 그들 앞에 나타난 선대 용사 크론의 메시지. 그 메시지는 후대 용사인 마사토 일행이 엔트리아를 구해야한다는데… 분열한 자신(이매지너리 프렌드)과 다시 융합(언디바이드)한다! 신감각 이세계 판타지 개막!
엘리의 호텔
눈을 떠보니 금수저 백작 영애 엘레나 벨몬테가 되어 있었다! 어리둥절한 것도 잠시, ‘엘리’로서 풍요로운 귀족 영애의 삶을 누리며 호텔리어였던 전생의 경험을 살려 가문의 신사업으로써 호텔 경영을 제안한다. 그러자 아버지 벨몬테 백작은 이 호텔 경영관리를 ‘셰인 이그니츠’에게 맡기겠다고 하는데…. 그 이름을 들은 엘리는 불현듯 깨닫는다. 이곳이 바로 자신이 즐겨하던 게임, ‘호텔 로맨스’ 속 세상이라는 것을! 본래 자신의 꿈이었던 호텔 경영, 그리고 자신의 최애 캐릭터였지만 공략 불가능한 NPC였던 셰인과의 로맨스.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리란 기대감에 부푼 엘리였으나… “네? 영애께서 호텔 경영을요? 하실 수 있겠습니까?” 처음 만난 무지막지 잘생긴 셰인의 입에는 비웃음이 걸려 있었다. 셰인은 철없는 귀족 영애의 경영 참여를 대놓고 못마땅하게 여기며 꼰대 같은 소리를 줄줄이 늘어놓는데…. “저게 내 최애…? 최애가 아니라 최악이잖아!” 과연 호텔은 제대로 굴러갈 수 있을까? 그리고 엘리의 사랑의 행방은? 호텔을 무대로 펼쳐지는 본격 경영 로맨스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