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스구리님의 작품
아무래도 사랑에 빠진 것 같습니다
늘 문제 있는 남자만 사귀며 실연을 반복하는 남자운 최악의 카페 점원 히다카. 새로 갱신된 실연담을 무덤덤한 대학생 알바생 미우라에게 들키고 만다. 이번에야말로 미움받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미우라를 집에서 재우는 상황이 발생. 별로 좋아하지 않는 줄 알았는데 막상 대화해보니 의외로 자신을 인정해주고 있는 미우라에게 그만 감동해버린 히다카. 다음날 자택에서 전 남친에게 습격당하던 순간 미우라가 나타난다. 남자끼리의 치정 싸움이라고 여기고 그냥 지나치는가 싶었더니「이 사람은 내 거라서」라며 도와주는데?! 보답으로 주는 식사나 숙박을 통해 조금씩 거리가 좁혀져 가는 가운데 어째서인지 미우라는 점점 과보호 모드가 되어 가고――?
나는 에로 천사입니다
저랑 섹스해 주세요! 선술집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나가루 앞에 날개가 달린 자칭 “천사” 아루토가 대뜸 들이댄다! “에로스의 대천사가 되기 위해 파트너가 필요하다”라는 비현실적인 이야기에 의심을 품고 경찰에 신고하려 하지만 신비한 힘으로 몸을 구속당하고 마는데―!? 냉정 침착한 듯 음흉한 변태×낙제 위기에 처한 천사의 표제작을 비롯해 유쾌한 선술집 점장×내숭 백 단 미인 천사, 브라콤 사디스트 천사×고지식한 동정 천사까지. 대천사가 되기 위해 인간계에서 분투하는 엔젤 스토리♥
허니 보이스♥소악마 베이비짱
「확인 좀 해줄래? 내 신음 소리가 이상한지 아닌지.」 어릴 때부터 형제처럼 귀여워하던 연하의 소꿉친구 잇세이로부터 어느 날 갑자기 귀를 의심할 정도의 황당한 상담을 받게 됐다― 옛날부터 자신에게 응석을 부리는 잇세이를 귀여워하던 코지. 게이라는 것을 불안하게 털어놓은 잇세이를 보며「내가 지키겠어!」라고 마음먹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고백하자 생각하며 지켜봤다. 하지만 졸업 타이밍에 다른 남자에게 고백받았다는 말을 듣게 되고, 행동으로 옮기기도 전에 가망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마음을 숨긴 채 그후에도 잇세이를 계속 돌봐주는 나날을 보낸다. 그 와중에 신음 소리를 확인해 달라는 부탁에 당황해하면서도 다른 남자에게 맡길 거면 자신이 맡겠다며 나서서 자위를 도와줬더니, 한 술 더 떠 섹스까지 요구해 오는데?!!!
선생님은 나쁜 사람이에요?
「넝쿨째 굴러온 호박 잘 먹겠습니다♡」 아이를 정말정말정―말 좋아♥하는 유스케 선생님은 낮에는 보육원 교사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다정한 선생님. 그리고 밤이면 밤마다 섹스 파트너들을 울리는 인기남이다. 하지만 사실 한 사람을 선택할 수 없는 죄 많은 남자였다. 유스케가 일하는 보육원에 새로 찾아온 것은 왜인지 유스케 선생님을 앞에 두면 수상한 행동을 하는 실습생 켄지. 새 집을 찾지 못하고 난감해하는 켄지를 보다 못해 집으로 데리고 돌아간다. 같은 방에서 나란히 누워 한창 자고 있을 때 켄지가 유스케를 덮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