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 스마코님의 작품
키스 인 블루 헤븐
킨노스케가 여느때와 다름없이 서핑을 즐기던 그때, 갑자기 어느 ‘집사’가 그에게 말을 걸어 온다. 자신이 모시는 ‘도련님’과 별장에서 같이 점심을 먹지 않겠느냐는 제의였다. 수상쩍은 제안이었지만 그것을 수락하고 집사와 동행하니, 별장에서 기다린다는 도련님은 생각보다 훨씬 연상이었다. 혹시 이건, 일렁이는 파도처럼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두근거림이 아닐까?!
가슴에 가시 박힌 것들뿐
운 나쁘게 파견계약직에서 잘리고, 운 나쁘게 애인에게 차이고, 운 나쁘게 치한으로 오해받은 날, ―아버지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장례식 때문에 10년 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히나츠 아키라(클로짓 게이)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벽창호 교사였던 아버지의 연인(♂)이었다?! MUNENI TOGESASU KOTOBAKARI JO ⓒ 2018 SUMAKO KARI / TAIYOHTOSHO Co., Ltd.
[비애] 거짓말쟁이 악마
아마리 케이이치는 건실한 편이다. 선배 작가 우고우 사토루를 좋아하지만 섹스 파트너 같은 취급에 만족하고 있다. 우고우라는 자는 질투심 강하고 비굴한 데다 독설까지 삼박자를 갖춘 천하의 성격 나쁜 남자(게다가 섹스는 또 집요). 자신의 팬이자 어시스턴트인 아마리에게 손을 대더니, 아마리가 100만 부 이상 팔리는 대히트 작가가 되자 자신의 품에서 내쳐버린다. 아마리가 슬피 울다 다시 일어선 무렵, 어째선지 우고우가 다시 나타나 육체 관계 부활. 자신을 휘두르는 우고우에게 상처받은 아마리는?? USOTSUKI AKUMAⓒSumako Kari 2019 Originally published in Japan in 2019 by SHODENSHA Publishing Co., Ltd. Korean translation rights arranged through Japan UNI Agency, Inc., Tokyo.
수증기와 유혹의 바캉스
피로에 시달리는 논게이 샐러리맨x목욕탕의 기특한 안경남. 반 년 전, 스자키는 5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 유우와 헤어진 뒤, 몸도 마음도 상당히 지쳐 있었다. 피로를 해소하고자 근처 대중 목욕탕에 다니게 된 스자키는 그곳에서 종업원 '켄'을 만난다. 다른 손님보다 약간의 배려를 더 해주는 켄에게 조금씩 관심을 보이던 스자키는 어느 날 켄에게 너와 목욕을 하고 싶다라는 말을 한다. 그러자 켄은 얼굴을 붉히면서도 여간 응하지 않는데. 일반적인 연애만 경험했던 논게이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수수한 안경남. 좀처럼 진전이 없는 두 사람의 관계는?
오로치의 사랑 2
2살 연상인 타노사키의 우는 모습이 마음에 걸려서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무서운 얼굴의 미남 키하, 일명 오로치. 입학하자마자 타노사키와 만나는 데에 성공했으나 선배에게는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래도 한결같이 따라다니는 오로치에게 차츰 마음이 움직이는 타노사키. 조금씩 가까워져가는 오로치와 타노사키의 관계는……?!
노하라 노하라노
뜨겁고 뜨거운 여름날 몸 상태가 안 좋아 움직일 수 없게 된 사이토자키를 같은 학교의 선배 이토시마는 친절하게 대해준다. 허리를 다쳐 야구를 그만두게 된 이토시마. 사이토자키는 이토시마가 신경쓰여 어찌할지 모르겠다. 욱신욱신 어질어질… 이 마음은 무엇일까?
오로치의 사랑
우연히 만난 그 사람의 우는 모습이 마음에 걸려서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무서운 얼굴의 미남 키하, 일명 오로치. 오로치는 그 사람, 3학년 타노사키와 입학하자마자 만나는 데에 성공한다. 타노사키와 만나기 위해 3학년 교실을 찾아간 오로치는 그에게 시비를 건 3학년 무타와 싸움을 벌인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타노사키는 울면서 오로치에게 무타 대신 사과하는데……. 과연 오로치의 첫사랑은 이루어질까?!
네 이마에 살랑살랑
카리 스마코가 엮어가는 사랑을 그린 작품집. 고등학생인 키츠타카 테루카는 같은 반 요시노 켄지에게 몰래 마음을 품고 있다. 그 감정은 다른 사람에겐 비밀…이었는데, 요시노 본인에게 들켜버리게 된다. 어른도 고등학생도 아저씨도 사랑을 하면 누구나 자의식 과잉이 되어가는 걸까?
상자 속 고양이
어디선가 고양이가 울고 있어?! 마음 여린 고등학생 마츠이 카즈오는 학교 가는 길에 고양이가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한다. 그리고 무뚝뚝하고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의 초등학생 키타하라와 운명의(?!!) 만남을 가지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친해지고 싶은 것 뿐이었는데, 어느 날 가슴이 두근거리고…응? 가슴이 두근거리다니…?!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나이 차이가 신경 쓰이는 연령대. 이건 사랑일까 아니면 호감일까? 카리 스마코가 펼치는 방황하는 청춘의 가슴 설레는 러브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