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령님의 작품
인어의 늪
스냅 촬영을 위해 한 호텔에 방문한 '필릭스'는 고객의 실수로 다른 객실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우리엘'과 만나 엮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우리엘과의 만남 이후 익사하는 악몽을 꾸기 시작하는 필릭스. 악몽의 원인을 파헤치던 필릭스는 점차 우리엘의 정체와 꿈의 원인을 알게 되며 큰 혼란에 빠지는데… "으아아! 이,이러려던게.. 아닌데..!" "그래요? 저는 이러려던 건데."
역공
희서는 지인의 결혼식장에서 2년 전 도망친 희서의 개, 진무와 우연히 마주친다. 개처럼 부리던 진무가 삼진백화점 차녀와 다정하게 팔짱 끼고 있는 모습을 보니 속이 뒤틀리는 희서. 진무를 골탕 먹여야겠다는 생각에 약을 먹이고 위층 방으로 불러들이는데… “뭐야, 손 떼.” 흥분한 진무의 뒤를 뚫어주려던 희서는 자신의 엉덩이골을 벌리는 진무의 손길에 당황한다. 약에 취한 진무는 미쳐 날뛰었고 계획과는 달리 진무에게 깔려버리고만 희서. 섹스 후, 다시 만난 진무의 얼굴은 상처투성이였다. 그리고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나 파혼했어.” “뭐?” “너와 정식으로 사귀고 싶어.” 그렇게 역공이 시작됐다.
헌신은 구원을
포상휴가로 5성급 호텔에 놀러 간 경찰 라인홀트, 자신을 마일로라 소개하는 사람과 첫눈에 이끌려 원나잇을 하게 된다. 그와 특별한 사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심상치 않은 사람들 속의 마일로를 보게 되는데... 혹시 그는 마피아인걸까? 자신과 반대되는 입장에 머리로는 안된다고 말하지만 자꾸만 그에게 심장이 반응하는 라인홀트. 죽거나, 죽이거나. 경찰과 마피아인 두 사람의 위험천만 아찔 로맨스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