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키 타쿠토님의 작품
하쿠메이와 미코치 [단행본]
판타지
숲 속에 사는 두 요정, 하쿠메이와 미코치 “키는 겨우 9cm” 푸르름이 가득한 숲 깊숙한 곳, 커다란 녹나무의 둥치에 집을 짓고 사는 두 여자아이, 손재주가 좋은 수리공 하쿠메이, 요리와 재봉을 좋아하는 미코치. 비가 오면 나뭇잎을 우산 삼고, 멀리 갈 때는 곤충과 새의 등을 빌리고, 신문은 귀뚜라미가 배달……. 키가 9cm니까 이런 일들도 가능합니다. 편안하고 유쾌하고, 눈이 시릴 정도로 사랑스러운 두 요정의 숲 속 생활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보지 않겠습니까? 일본 최고의 만화잡지 『하루타』의 독자들을 사로잡은 신예 카시키 타쿠토의 데뷔작, 사랑스러운 요정들과 개성 강한 동물 친구들이 벌이는 숲의 일상극, 타는 듯한 붉은빛의 노을 솔개 이야기 ‘어제의 붉은색’에서 선술집에서 벌어지는 밤샘 놀이의 ‘이로리와 도박이로리’까지 여덟 개의 에피소드를 수록한 대망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