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님의 작품
헛된 잔상
BL
마피아 조직의 행동대장 테오는 신종 마약 ‘노바’의 거래를 성사시키는 임무를 맡는다. 하지만 거래 장소에 나타난 것은 세계적인 제약 회사 ‘데이비스 컴퍼니’의 CEO이자 연구원인 에릭 데이비스. “테오, 내가 널 잊을 거라고 생각했어?” 과거의 사건 때문에 에릭의 삶에서 잊혀지고 싶었던 테오는 에릭을 모른 척하지만, 에릭은 테오에게 복수를 하겠다며 거래를 빌미로 테오를 마음대로 괴롭힌다. 테오는 과거의 죄책감으로 에릭의 말도 안 되는 요구를 순순히 받아들이며 쾌락에 눈을 뜨는데… “어디 한번 날 즐겁게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