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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우나기님의 작품

페티시 사장님과 페로몬 비서 [베리즈]

로맨스

향수 전문 회사 『SD 퍼뮴』의 면접을 보게 된 마키노 카에데는 이상하리만치 가까운 거리에서 잘생긴 면접관을 마주하고 긴장으로 땀을 비 오듯 쏟아내고 말았다…. 그런데 내가 합격이라고? 게다가 그 면접관이 회사 사장님인 스다 유스케 씨였다니!! 하지만 기쁨도 잠시, 『특수 비서 특별계약서』에 의하면, 마키노는 직접 향을 연구하는 사장님을 위해 체취를 맡게 해줄 인재로서 사장님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비서』가 된 것이었다! 불안했던 시작과는 달리 냄새 페티시라는 낌새조차 없는 사장님 모습에 안심했던 어느 날, 야근 중에 사장님이 마키노에게 달려들었다―?! "마키노한테서는 남들이랑 다른 좋은 냄새가 나." 그렇게 마키노의 페로몬을 따라 사장님의 손이 점점 아슬아슬한 곳으로 내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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