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님의 작품
음란 수 상사(망상)는 서투른 익애 야수
화풀이 삼아서 상사, 나카미네를 모티프로 한 캐릭터로 BL 만화를 그리는 동인녀 아이무. 그러던 어느 날, 그 만화의 존재를 알게 된 나카미네는 아이무가 그리는 '그곳'이 부자연스럽다고 신랄하게 지적한다. 처녀라서 실물을 본 적이 없다고 호소하는 아이무에게 나카미네는 자신의 그곳을 보여주겠다고 제안하는데?
저주받은 공주는 잔혹한 기사의 신부가 된다 [베리즈]
쿠르바 왕국의 마지막 공주인 에아. 월식의 밤, 핏빛 머리칼로 태어난 그녀는 ‘명왕이 점지한 아이’로 여겨져 태어나자마자 왕궁 밖으로 버려졌다. 그로부터 20년 후, 숲에서 매와 함께 살던 에아는 왕국을 점령한 남자 아르더에게 갑자기 청혼을 받는다. 본래 한낱 기사인 그는 쿠르바 왕족을 몰살하고 벼락출세한 ‘포학제’로 아르더는 왕국의 정당한 왕이 되기 위해 왕가의 피를 지닌 에아를 원했던 것이다. “나에겐 네가 그저 죽이기만 하는 왕처럼 보이지는 않아―― 네 마법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냉혹한 인간으로 불리는 아르더였지만 상상했던 ‘공주님’과는 전혀 다른 강인함과 무구한 심성을 지닌 에아에게 점점 끌리게 되는데―― 사랑을 모르는 두 사람의, 정략결혼에서부터 시작되는 판타지 러브 스토리. ©uni / Seri Ibuki 2020
달콤짜릿 24시 밀착경호 [베리즈]
「당신은 노예가 아니야. 좀 더 응석 부려도 돼.」 커다란 손이, 탄탄한 몸이 날 다정하게 감싸 안는다…. 남자한테 이런 대접을 받는 건 처음이야…. 요새 한창 잘나가는 배우 나나우라 코이치의 매니저 리사는 이기적이고 오만한 코이치가 구르라면 구르고 기라면 기며 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무실에 날아든 수상한 편지를 계기로 회사에서는 코이치에게 보디가드를 붙이기로 하면서 외인부대 출신의 용병이자 경호분야의 초일류인 보디가드 알렉을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밤, 괴한에게 공격받은 리사를 집에 바래다주는 길에 두 사람은 분위기에 취해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남자에게 처음으로 다정한 대접을 받은 리사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아무 생각도 못하게 되는데―! 밤에도 초일류구나!? ©Seri Ibuki/uni
남장 야쿠자, 형님에게 능욕당하다
'"내가 하겠다면 잔말 말고 다리를 벌려. 양복 안에 여자 몸이 숨겨져 있는 게 입맛을 돋운다고." 부모님을 잃고 시설에서 자란 마도카는, 서로 다른 양부모님에게 거둬진 쌍둥이 오빠 카오루와 같은 대학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가족의 따뜻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 마도카였지만, 어느 날 카오루는 거액의 현찰을 마도카에게 맡기고 갑자기 실종된다. 경찰에게 수색을 부탁해도 진전이 없어 마도카는 흥신소까지 찾아가는데 카오루가 하후파라는 야쿠자의 말단으로 들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빠의 실종에는 이 하후파가 관련 있는 게 틀림없다고 생각한 마도카는 카오루와 똑같은 얼굴을 이용해 오빠 행세를 하며 야쿠자 조직 안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두목 테츠야에게 여자라는 사실이 금방 들켜버리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알려지고 싶지 않다면 그의 정부가 되라고 하는데…. 이 정도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몸이 뜨거워… 더는… 못 참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