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몽님의 작품
너라는 계절
'효운'은 쫓기듯 전학 온 시골 학교에서, 자신과 달리 명랑하고 밝은 '선홍'을 만난다. 어리숙한 사랑이 그렇듯, 효운과 선홍은 서로가 전부가 되어가게 된다. 그러던 중, 연기처럼 사라진 선홍. 찬란했던 열여덟의 첫사랑은 그렇게 끝났다. 그렇게 10년이 지나, 선홍은 대신 나간 맞선 자리에서 효운과 재회하게 되는데... 효운은 자신을 버린 선홍에게 배신감과 복수심으로 선홍에게 제안한다. "생각해 봤어?. 하룻밤에 천만 원."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내겐 너무 다정한 보스
10년 넘게 내 옆에 있던 남자친구는 그렇게 어떤 예고도, 전조도 없이 나를 떠났다. 내 상사의 딸과 약혼했다는 말과 함께... 그리고 모든 것이 매마른 나에게 그 남자가 찾아왔다. 일주일의 휴가, 일주일의 로맨스, 한 여름 밤의 꿈일 줄만 알았던 만남. 그런데 그 남자가 오늘부터 내 새로운 보스라고..?! "저는 대표님을 처음 뵙습니다." "그래? 내 여기는 현 비서를 아주 잘 아는 것 같은데?" '철벽녀' 비서 현서진과 '직진남' 대표 차주완의 짜릿한 어른의 로맨스-

딥 버닝 (Deep Burning)
아버지의 사고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온 청해는 이곳에서 요괴 적요와 마주치게 된다. 공포심과 위압감에 급히 집으로 도망쳤지만 밤새 악몽과 열병에 시달리게 되는데, 그런 그를 간호해준건 청해가 짝사랑하는 인물이자 룸메이트인 녹경이었다. 그런데… 녹경이의 상태가 무언가 이상하다. “이제 보니 형 입술, 되게 맛있게 생겼네요?” 갑자기 달라진 느낌에 의심을 하면서도 그가 주는 애정을 놓치 못하는 청해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진다. ‘전과 달라. 저 사람은……녹경이가 아니야.’ 다른 분위기와 행동, 그러나 같은 사람. 과연 그는 ‘진짜’ 한녹경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