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츠님의 작품
REVERSE
"미친 듯이 박히고 싶어···." 형사 우키시마는 위기 상황에 맞닥뜨리면 성적으로 흥분하는 나쁜 버릇이 있다. 사건 후엔 항상 배덕감과 고양감을 느끼며 홀로 자위했지만, 수상한 남자 마카베와의 만남으로 그것은 일변한다. 서로의 정체도 모른 채 처음 만난 그날 격렬하게 안기고,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쾌락을 얻는다. 하지만 우키시마가 쫓고 있는 사건의 용의자로 마카베가 부상하자, 두 사람의 관계는 한결 아슬아슬함을 더해 가는데··?
귀신과 뱀
내 경계심은 대체 어디로 가버린 걸까···. 운이 없는 남자 키류는 멘탈 붕괴 중. 형님 대신 교도소에서 형을 살고 돌아왔더니 조직은 해체. 그걸 시작으로 이상한 패거리에 휘말리고, 가전제품은 고장 나, 마침내는 사람까지 쳐버리고 마는데. 사고의 피해자 미타는 '심부름센터'를 운영하고 있어서 다치게 한 사죄로 그를 "보살피게" 된 키류. 그런데 얼마쯤 지났을까, 미타의 주변에 불온한 기운이 떠돌기 시작하는데-? [REVERSE]의 후일담도 동시 수록
스트렐리치아
이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회원제 고급 클럽 동경하는 캐스트인 진이 일했던 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면접을 본 타오. 면접관에게 조롱당하지만 훌륭하게 합격하고, 드디어 첫 출근 날. 타오의 교육 담당으로 붙은 건 면접관인 치카라는 이름의 남자였다. 그러던 중 치카에게 "넌 색기가 없어."라는 말을 듣고 지도를 받게 된다. 조금이라도 진을 따라잡으려 섹시해지기 위한 레슨에 힘쓰는 타오였지만, 우연히 치카와 진이 동일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
돌봐주고 싶은 뒷모습
‘늘 상대가 다르시군요─.’ 몇 달 전 애인이 바람을 피우는 바람에 파국을 맞이한 게이, 사쿠라는 사람의 살결이 그리워 밤이면 밤마다 남자를 찾아 나선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한 남자의 방해로 섹스할 기회를 놓치고 만 사쿠라. 하지만 다음 날 자신을 방해한 그 남자, 하세가와와 회사에서 재회하게 된다. 그날 있던 일을 입막음하려는 사쿠라에게, 그렇게 외롭다면 자신과 함께 살지 않겠냐는 말을 꺼내는 하세가와였는데─. ⓒYuitsu 2019/Ichijinsha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