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바 유지님의 작품
온천 여관의 후계자 아들이 돌려보내 주지 않아요!
온천을 좋아하는 인기 여행 블로거 아마네가 노포 ‘하루야 여관’에서 온천을 즐기고 있는데, 껄렁껄렁해 보이는 청년 요시키가 나타나 갑자기 사랑을 고백한다. 「아직 가지 말고 여기 있어.」 여관의 후계자 아들이라는 그의 강압적인 만류에 당황하는 아마네. 결국 ‘숙박비는 공짜에 온천 이용은 자유’ 라는 제안에 넘어가 여관에 머물기로 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싶은데, 요시키가 자꾸 집적대서 짜증이 난다. 이렇게 제멋대로인 녀석은 절대 좋아하지 않을 거야! 그렇게 생각했는데…. 한결같지만 어리광쟁이인 면이나, 억지로 덮치지 않는 성실함에 끌리기 시작한다―.
신령님은 독점하고 싶어!
“저주해서 죽여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질투했어――” 하시바 카나토는 천애 고아 대학생. 어린 시절엔 시설에서 자랐고, 지금은 혼자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돌아온 그를 낮선 옷차림의 청년이 맞아 주는데…. 불법 침입자라며 신고하려는 카나토에게, 청년은 자신을 가택신이라 소개하고. ‘가택신이 떠난 집은 불행해진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둘의 동거가 시작된다. 그런데 이 가택신, 뭔가 이상하다. 24시간 내내 밀착하지, 같은 침대에서 자려고 하지… 거리가 너무 가깝다고! 게다가 친구와 술집에 갔다가 돌아왔더니 ‘모르는 인간의 냄새가 난다’며 질투하기까지…. 만난 지 얼마나 됐다고 왜 이렇게 좋아하는 건데?! 집착하는 가택신과 고독한 대학생의 세월과 종족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
선생님은 사랑에 서툴다
소설가 마유미가 카페에서 담당자와 협의 중 자신의 팬이라는 점원인 우츠기가 말을 걸어왔다. 그후 가게에 다니는 동안 두 사람은 완전히 아는 사이가 되어버렸는데- 어느날 몸이 안좋은 마유미를 간병하러간 우츠기는 생활 능력 제로의 모습을보고 "선생님을 돌볼 수 있게 해주세요" 라고 말해버리고-! ⓒYuji Toriba/JULIAN PUBLISHING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