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구님의 작품
딜도의 정령
「뭐지? 뭔가 아쉬워 보이는 표정이군―.」 세이지는 대대로 남자 성기를 쏙 빼닮은 “딜도”를 신으로 모시는 신사의 후계자다. 그 “딜도”를 볼 때마다 왠지 모르게 몸이 달아올라 결국 참지 못하고 홈쇼핑에서 다른 딜도를 주문한다. 택배가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구”에서 갑자기 꽃미남이 나타나더니 자신을 “기구”의 정령 카나마라 님이라며 소개한다. 그러더니 「넌 이런 걸 쓰지 않아도 내가 있잖나?」 하며 불쑥 세이지의 가슴을 주무르는데…?! 억지스러운 신의 테크닉으로 끈적끈적해지는 해프닝 에로 코미디! 단행본 특별 페이지도 잔뜩 수록!!
이 내가 게이 비디오 배우를 프로듀스?!
도산 직전의 AV 회사에 근무하는 코모리는 매출 만회를 위해 게이 AV 제작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배우로 쓸만한 남자배우도 없기 때문에 거리로 스카우트를 하러 나가고, 그곳에서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OK! 인 슌타를 만나게 된다. 첫 촬영에 신난 슌타는 거리낌 없이 카메라 앞에 서게 되고, 적극적인 슌타에 자극을 받은 감독은 코모리에게 상대역을 맡아 달라고 요청하는데...?
S주임 토미야 아라타가 추락하는 장소
엘리트 회사원 토미야는 입사 동기인 이치카와와 업무상 라이벌 같은 취급을 받는 것에 화가 나지만 대외적인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겸손한 척 웃어넘긴다. 이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퇴근 후에는 SM 커뮤니티에서 M을 물색한다. 렇게 상대를 불러내 SM이라기 보다는, 가차 없이 구타만 하는 폭력에서 쾌감을 찾는다. 그런 폭력적인 토미야의 모습에 플레이 상대들은 점점 그를 멀리하기 시작하는데... 스트레스 배출구를 잃은 토미야는 사내에서 고립된 아웃사이더 이치카와를 노리게 되고, 그를 조교하기 위해 덫을 놓는데...
그이와 나의 업소 데뷔
알바 선배에게 좋은 것이라면서 건네받은 종이는 바로 안마방 할인권. 아직까지 동정인 나를 동정한 선배는, 여자와 기분 좋은 일 하고 오라 권한다. 선배의 말을 듣고 분위기에 휩쓸려 안마방으로 향하지만 안내 받은 방에 나타난 것은 접수처의 꽃미남?! 표제작 외에, AV 남배우가 소꿉친구와 함께 출연한 AV 이야기 게이 동거인에게 지명받아 출장안마를 나선 이야기도 함께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