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타 유즈님의 작품
잡아먹을 듯 지배해 줘
“지금만큼은 내가 당신을 위한 돔이 될게.” 커맨드를 싫어하는 돔 코우세이×비꼬기를 좋아하는 섭 세토. 섭을 싫어하는 코우세이는 어느 날 노멀 미인 바텐더인 세토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당신, 그쪽이 부실한 돔인가 보지?” “뭐라고?!” 그렇게 화를 낸 코우세이는 바를 나오고, 이후 우연히 세토를 발견하고 쫓아간다. 그곳은 돔/섭 전용 해프닝 바. 악질적인 플레이로 서브 드롭 발작을 일으킨 세토를 돕기 위해 코우세이를 커맨드를 입에 올리는데…. “…좀 더.” 뭐야, 그 얼굴은…! 세토를 향한 달콤하고 격렬한 본능이 멈추지 않아!
연애 로직
여자친구에게 차인 후 기분전환을 위해 환락가를 찾은 하마지는 같은 대학에 다니며 아파트 이웃인 타타라를 만난다. 첫 만남은 서로 최악의 인상을 남겼지만 타타라가 슬럼프에 빠진 소설가이며 더욱이 연애 젬병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자리의 분위기에 휩쓸려 섹스를 하게 되고 결국 깊게 빠지고 마는데…?! 마음의 온도차에 우왕좌왕하는 두 사람. 생각만으로는 닿지 않는 애달픔에 번민하는 사랑의 낌새.
나에게 반하면 먹어버릴거야
음식점을 하는 게이 미시마는 예전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으로 가게에 왔던 남자가 마음에 걸린다. 더는 가게에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불쑥 얼굴을 내밀더니 어느샌가 단골이 되었다. 이름은 커녕 자신의 얘기를 하지 않는 그에게 '길'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친해지려 하는 미시마에게, 야마토는 반대로 거리를둔다. 그러던 어느날, 미시마는 오랜만에 간 게이바에서 시비 걸린 길을 보고 그를 도와주려고 끼어드는데…?!
언리라이트(Unrewrite)
십수 년 만에 고등학생 때까지 살던 마을로 돌아와 탐정 사무소를 연 아사노 타카시. 탐정으로서 열심히 일하던 어느 날, 우연히 스가 아키히토와 재회한다. ‘어떤 사건’으로 갑자기 끝나 버린, 녀석과의 눈부신 나날들. 여전히 가슴속에 남아 있던 마음은, 우연한 재회와 함께 다시 타오르는데……. 마리타 유즈가 그리는 형사×탐정의 미스터리어스 러브!!
귀여워서 죽을 것 같아
#오피스 #연하공 #순정공 #현실부정수 “전 한 번 반하면 일편단심이에요.” 일밖에 모르는 철벽 노무라는 제멋대로인 후배 사가라의 가벼운 성격이 거북하다. 그런데 어느 날, 사가라에게서 갑자기 받은 고백. 후배한테, 게다가 이렇게 가벼운 녀석에게 구애받다니, 말도 안 돼! 현실을 부정하며 완강히 버티는 노무라를 사가라는 기죽는 일 없이 꿋꿋하게 챙겨준다. 그러다 둘이 사이 좋아 보인다는 말에 노무라는 과잉 반응해버리고, 뜻하지 않게 사가라에게 상처주듯이 거절해버리는데……. 후배의 애정공세에 고뇌하는 고지식한 샐러리맨의 사랑은, 과연?! [본 작품은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단편집입니다.]
러브 리퀘스트 No.0510
계속되는 잔업에 지쳐가던 카와사키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섹시한 메이드를 집으로 부른다. 하지만 귀가한 집에 있던 것은 남자 메이드 나오였다! 카와사키는 남자 메이드는 싫다고 거부하지만, 집안일도 요리도 유능한 나오를 보자 마음이 흔들리게 되는데... 대체할 여자 메이드를 구하고 돌아가며 아쉬운 듯한 모습의 나오를 보고 "역시 모처럼이니 그냥 당신한테 부탁할까 하는데...!!" 나도 모르게 붙잡고 만다! 이거 아무래도 위험한 세계에 발을 들인 것 같은 느낌?! [본 작품은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는 단편집 입니다]
두 번째 남자
회사원인 엔도는 선배인 니시오에게 동경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니시오에게 5살짜리 딸, 나츠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츠미가 잘 따르자 엔도는 가끔 니시오의 집에 가게 되고, 그를 선배로만 생각했던 엔도지만, 감정에 변화가 오게 되는데…. 그 후, 두 사람의 일을 그린 보너스 만화까지 수록! [본 작품은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는 단편집 입니다]
더블섹션
"보험회사에서 조사원으로 일하는 나카이는 전근 후 첫 출근 날, 옆집에 사는 타카하시와 만난다. 그는 나카이와 같은 회사의 영업맨이었다. 영업맨에게 조사원은 적 같은 존재이지만, 나카이는 타카하시의 미스를 커버하면서 서서히 가까워져 간다. 그 후 사적인 자리에서도 친근하게 대하는 타카하시를 나카이는 조사워 일에 지장이 생기니 영업맨과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져서는 안 된다며 거절하는데…."
오늘 밤, 별이 보이는 방에서
지금까지 편안한 관계만을 가져왔는데… 나카노는 달라. 직장인인 카세는 옛 경험을 통해 자신의 주변 사람들한테는 손을 대지 않고, 오직 섹스 프렌드와의 관계만을 유지하려고 결심한다. 그런 어느 날, 섹스 프렌드와 다투고만 카세는 홧김에 술을 마시고 고주망태가 되고 만다. 다음 날, 눈을 뜨니 자신은 모르는 방에 있고, 옆에는 낯선 남자가……. 남자를 깨우지 않도록 몰래 방에서 방에서 나가니, 그곳은 층만 다르지 자신과 같은 맨션이었다. 거기다 그 「낯선 남자」는 같은 회사를 다니는 나카노라는 남자……?!
언더그라운드 블루
콘노가 늘 숨겨왔던 성적 취향, 그것은 ‘여자 속옷을 입고 싶다’는 것. 퇴근길, 속옷 가게 쇼윈도에 시선을 빼앗기고 있던 콘노에게, 고등학교 동창인 야마시로가 말을 건다. 동요하는 콘노에게 탐색하는 듯한 시선을 보낸 야마시로는, 다음 날 ‘콘노 너, 여자 속옷 입어?’ 라며 핵심을 찌르고 들어오는데…. 아슬아슬 밀당 에로스를 감상하시라!
귀여운 꽃에는
사랑하는 것들과 어울리는 나였다면 좋았을 텐데……. 허리를 다친 할머니 대신 꽃집을 맡게 된 오기. 꽃집 일은 좋아하지만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도 안다. 그런 때 젊은 플로리스트 하세가와가 가게에 찾아오는데―?!